日 82살 최고령 게임 프로그래머 화제

입력 2017.12.14 (09:47) 수정 2017.12.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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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82살의 세계 최고령 할머니가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히나단'이라는 이름의 게임 앱입니다.

화면 아래 인형을 올바른 위치에 배열하는 게임인데요.

지난 2월 출시했는데, 다운로드 건수가 6만건이나 됩니다.

<인터뷰> 게임 앱 이용자 : "간단하고 재미있어요."

게임을 개발한 82살의 와카미야 할머니입니다.

은행을 정년퇴직한 뒤 60살에 처음 pc를 구입했는데요.

한 지인으로부터 '노인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개발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와카미야 마사코(프로그래머) :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입 앱이 없어직접 만들게 됐습니다."

노인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스크린 터치 방식을 도입했고 시간 제한도 없앴는데요.

게임을 발표하자, 일본은 물론 영국 등 전세계 40여개국 매스컴에 보도됐고 애플 본사에서 열린 앱 개발자 회의에도 초청 받아, 최고경영자인 팀 쿡도 만났습니다.

요즘 영어 버전을 제작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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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82살 최고령 게임 프로그래머 화제
    • 입력 2017-12-14 09:50:12
    • 수정2017-12-14 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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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82살의 세계 최고령 할머니가 개발한 스마트폰 게임 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히나단'이라는 이름의 게임 앱입니다. 화면 아래 인형을 올바른 위치에 배열하는 게임인데요. 지난 2월 출시했는데, 다운로드 건수가 6만건이나 됩니다. <인터뷰> 게임 앱 이용자 : "간단하고 재미있어요." 게임을 개발한 82살의 와카미야 할머니입니다. 은행을 정년퇴직한 뒤 60살에 처음 pc를 구입했는데요. 한 지인으로부터 '노인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개발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와카미야 마사코(프로그래머) :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입 앱이 없어직접 만들게 됐습니다." 노인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스크린 터치 방식을 도입했고 시간 제한도 없앴는데요. 게임을 발표하자, 일본은 물론 영국 등 전세계 40여개국 매스컴에 보도됐고 애플 본사에서 열린 앱 개발자 회의에도 초청 받아, 최고경영자인 팀 쿡도 만났습니다. 요즘 영어 버전을 제작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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