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방대원의 특별한 훈장에 담긴 사연은?

입력 2018.01.03 (12:21) 수정 2018.01.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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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기의 순간마다 나타나 해결사 역할을 하는 소방대원들이 특별한 훈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특별한 훈장은 없애야만 하는 훈장이라는데 어떤 사연일까요?

<리포트>

장시 성 지우칭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불이 난 화물차는 레미콘 한 대와 화공 약품을 싣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불은 인명 피해 없이 4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하지만 화물차에서 레미콘을 내리는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은 온몸이 화공 약품으로 범벅이됐습니다.

<인터뷰> 쉬치치(소방대원) : "소방서로 돌아와 보니 얼굴이 온통 파란색으로 물들어 있었어요."

각종 목욕 용품을 사용해 씻어봤지만 얼굴에 문신처럼 새겨진 화공 약품의 흔적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세안기 제작 업체에서 전문가를 불러왔는데요.

소방대원들의 특별한 훈장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말끔히 지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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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소방대원의 특별한 훈장에 담긴 사연은?
    • 입력 2018-01-03 12:23:23
    • 수정2018-01-03 12:24:56
    뉴스 12
<앵커 멘트>

위기의 순간마다 나타나 해결사 역할을 하는 소방대원들이 특별한 훈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특별한 훈장은 없애야만 하는 훈장이라는데 어떤 사연일까요?

<리포트>

장시 성 지우칭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불이 난 화물차는 레미콘 한 대와 화공 약품을 싣고 가던 중이었습니다.

불은 인명 피해 없이 4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하지만 화물차에서 레미콘을 내리는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은 온몸이 화공 약품으로 범벅이됐습니다.

<인터뷰> 쉬치치(소방대원) : "소방서로 돌아와 보니 얼굴이 온통 파란색으로 물들어 있었어요."

각종 목욕 용품을 사용해 씻어봤지만 얼굴에 문신처럼 새겨진 화공 약품의 흔적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세안기 제작 업체에서 전문가를 불러왔는데요.

소방대원들의 특별한 훈장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말끔히 지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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