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최경환·이우현 영장심사…오늘밤 결정
입력 2018.01.03 (16:38)
수정 2018.0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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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과 이우현 의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이 영장 심사를 받은 건 20대 국회 들어 처음입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이 법원청사로 들어섭니다.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이우현(자유한국당 의원) : "(아직도 보좌관이 다 하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곧이어 도착한 최 의원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녹취> 최경환(자유한국당 의원) : "(국정원 특활비 1억 수수 인정하시나요?) ... (인정하신다는 의미인가요?) ..."
최 의원은 지난 2014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예산 관련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예산 편성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이 의원은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 등 20여 명으로부터 10억 원대의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6일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 등 2명이 이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이들 의원들은 그동안 불체포특권으로 영장 심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두 의원은 영장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자정 전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과 이우현 의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이 영장 심사를 받은 건 20대 국회 들어 처음입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이 법원청사로 들어섭니다.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이우현(자유한국당 의원) : "(아직도 보좌관이 다 하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곧이어 도착한 최 의원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녹취> 최경환(자유한국당 의원) : "(국정원 특활비 1억 수수 인정하시나요?) ... (인정하신다는 의미인가요?) ..."
최 의원은 지난 2014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예산 관련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예산 편성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이 의원은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 등 20여 명으로부터 10억 원대의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6일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 등 2명이 이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이들 의원들은 그동안 불체포특권으로 영장 심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두 의원은 영장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자정 전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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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 최경환·이우현 영장심사…오늘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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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과 이우현 의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이 영장 심사를 받은 건 20대 국회 들어 처음입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이 법원청사로 들어섭니다.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이우현(자유한국당 의원) : "(아직도 보좌관이 다 하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곧이어 도착한 최 의원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녹취> 최경환(자유한국당 의원) : "(국정원 특활비 1억 수수 인정하시나요?) ... (인정하신다는 의미인가요?) ..."
최 의원은 지난 2014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예산 관련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예산 편성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이 의원은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 등 20여 명으로부터 10억 원대의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6일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 등 2명이 이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이들 의원들은 그동안 불체포특권으로 영장 심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두 의원은 영장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자정 전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과 이우현 의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이 영장 심사를 받은 건 20대 국회 들어 처음입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이 법원청사로 들어섭니다.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 이우현(자유한국당 의원) : "(아직도 보좌관이 다 하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곧이어 도착한 최 의원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녹취> 최경환(자유한국당 의원) : "(국정원 특활비 1억 수수 인정하시나요?) ... (인정하신다는 의미인가요?) ..."
최 의원은 지난 2014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예산 관련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 의원은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예산 편성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이 의원은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 등 20여 명으로부터 10억 원대의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6일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미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 등 2명이 이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이들 의원들은 그동안 불체포특권으로 영장 심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두 의원은 영장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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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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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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