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중국, SNS 감시 논란 증폭

입력 2018.01.03 (20:34) 수정 2018.01.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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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메신저앱 중 하나인 위챗은 중국내 가입자만 9억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이 위챗을 정부가 감시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일 한 자동차 기업 경영자가 중국 기업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내놓은 발언 때문입니다.

당시 그는 위챗을 운영하는 중국 텐센트 그룹 회장이 원한다면 우리의 위챗 내용을 매일 볼 수 있다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텐센트 측은 사용자의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다며 서둘러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중국 정부가 인터넷 규제를 강화해 지난해부터 개인 이용자 간의 활동까지 단속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텐센트 측의 해명을 믿지 않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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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03 20:27:59
    • 수정2018-01-03 20: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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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메신저앱 중 하나인 위챗은 중국내 가입자만 9억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이 위챗을 정부가 감시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일 한 자동차 기업 경영자가 중국 기업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내놓은 발언 때문입니다.

당시 그는 위챗을 운영하는 중국 텐센트 그룹 회장이 원한다면 우리의 위챗 내용을 매일 볼 수 있다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텐센트 측은 사용자의 정보를 저장하지 않는다며 서둘러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중국 정부가 인터넷 규제를 강화해 지난해부터 개인 이용자 간의 활동까지 단속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텐센트 측의 해명을 믿지 않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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