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릉 ‘새단장’…세계적 관광도시 꿈꾼다

입력 2018.01.12 (06:47) 수정 2018.01.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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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평창과 강릉 등 올림픽 개최지에서는 거리와 노후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올림픽기간 방문객들에게 편의와 쾌적함을 제공해 올림픽 이후에도 외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생각입니다.

김나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평창 시가지입니다.

회전교차로를 둘러싼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거리를 비추고, 성화를 본뜬 조명이 올림픽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올림픽 개폐회식장을 가는 길도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기존 비좁고 혼잡했던 횡계시가지에는 야간조명을 갖춘 자작나무 가로수길과 넓은 보행자도로가 신설됐습니다.

낡고 우중충했던 개최도시의 건물과 간판들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시가지의 전선은 땅에 묻어 전신주 없는 쾌적한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주택가 곳곳에는 벽화를 그려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이준연/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 "(경관 개선으로)주민들의 편리성도 도모하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로 새롭게 태어난 것 같습니다."]

올림픽에 맞춰 국제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 뒤 올림픽 이후 관광객 유치도 노리고 있습니다.

[위홍섭/강원도 올림픽운영국 경관과장 : "인프라가 완전히 조성이 됐기 때문에 (올림픽 이후에도)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강원도의 작은 도시가 올림픽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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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강릉 ‘새단장’…세계적 관광도시 꿈꾼다
    • 입력 2018-01-12 06:49:00
    • 수정2018-01-12 06: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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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평창과 강릉 등 올림픽 개최지에서는 거리와 노후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올림픽기간 방문객들에게 편의와 쾌적함을 제공해 올림픽 이후에도 외국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생각입니다.

김나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평창 시가지입니다.

회전교차로를 둘러싼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거리를 비추고, 성화를 본뜬 조명이 올림픽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올림픽 개폐회식장을 가는 길도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기존 비좁고 혼잡했던 횡계시가지에는 야간조명을 갖춘 자작나무 가로수길과 넓은 보행자도로가 신설됐습니다.

낡고 우중충했던 개최도시의 건물과 간판들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시가지의 전선은 땅에 묻어 전신주 없는 쾌적한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주택가 곳곳에는 벽화를 그려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이준연/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 "(경관 개선으로)주민들의 편리성도 도모하고, 많은 분들이 오셔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로 새롭게 태어난 것 같습니다."]

올림픽에 맞춰 국제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 뒤 올림픽 이후 관광객 유치도 노리고 있습니다.

[위홍섭/강원도 올림픽운영국 경관과장 : "인프라가 완전히 조성이 됐기 때문에 (올림픽 이후에도)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측됩니다."]

강원도의 작은 도시가 올림픽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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