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북한 피겨, 성공적 연기로 11위

입력 2018.02.15 (07:13) 수정 2018.02.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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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피겨의 렴대옥-김주식조가 쇼트프로그램에서 1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렴대옥-김주식조는 오늘 프리스케이팅에서 10위권 진입에 도전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틀즈의 명곡 'A day in the life' 음악처럼 렴대옥과 김주식이 인생에서 중요한 하루를 만들어갑니다.

남녀 개별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킨 상승세 속에 남자 선수의 도움을 받는 스로우 점프까지 실수 없이 수행합니다.

점프 뒤 보여준 렴대옥의 표정에선,세계 정상급 선수 못지 않은 자신감까지 묻어납니다.

이들이 연기에 집중할수록 남측 관중들과 북한 응원단의 응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마지막 스파이럴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2분 50초의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렴대옥-김주식은 인상적인 연기 속에 69.40의 개인 최고점을 받아 11위에 올랐습니다.

[김주식/북한 페어 대표 : "우리 응원단과 남측 응원단이 한마음으로 응원해 준 모습에 힘을 얻어서 성적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렴대옥/북한 페어 대표 : "우리 코치와 감독, 김주식 등 모든 사람이 뒤에서 나를 이끌어주었기 때문에,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은 북한 페어팀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면서,집중적인 취재 경쟁을 벌였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렴대옥-김주식 조는 오늘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세계를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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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벗은 북한 피겨, 성공적 연기로 11위
    • 입력 2018-02-15 07:16:57
    • 수정2018-02-15 2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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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피겨의 렴대옥-김주식조가 쇼트프로그램에서 1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렴대옥-김주식조는 오늘 프리스케이팅에서 10위권 진입에 도전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틀즈의 명곡 'A day in the life' 음악처럼 렴대옥과 김주식이 인생에서 중요한 하루를 만들어갑니다.

남녀 개별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킨 상승세 속에 남자 선수의 도움을 받는 스로우 점프까지 실수 없이 수행합니다.

점프 뒤 보여준 렴대옥의 표정에선,세계 정상급 선수 못지 않은 자신감까지 묻어납니다.

이들이 연기에 집중할수록 남측 관중들과 북한 응원단의 응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마지막 스파이럴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2분 50초의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렴대옥-김주식은 인상적인 연기 속에 69.40의 개인 최고점을 받아 11위에 올랐습니다.

[김주식/북한 페어 대표 : "우리 응원단과 남측 응원단이 한마음으로 응원해 준 모습에 힘을 얻어서 성적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렴대옥/북한 페어 대표 : "우리 코치와 감독, 김주식 등 모든 사람이 뒤에서 나를 이끌어주었기 때문에,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언론들은 북한 페어팀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면서,집중적인 취재 경쟁을 벌였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렴대옥-김주식 조는 오늘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세계를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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