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세계 최강’ 캐나다 제압…파란의 첫 승
입력 2018.02.15 (21:24)
수정 2018.02.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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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물리쳤는데요,
친자매가 포함된 우리 대표팀은 완벽한 팀워크로 첫경기부터 세계 최강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최강 캐나다를 상대로 5엔드에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선공으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스톤 두 개를 밀어내는 절묘한 샷으로 두 점을 올렸습니다.
[중계방송 : "이거 기가 막힌 샷이에요, 언제 또다시 리플레이 돼서 나올만한 샷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안정적인 플레이에 세계랭킹 1위 캐나다는 당황한듯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습니다.
9엔드 캐나다가 스톤을 가운데 넣어 쉽게 한 점을 올릴 기회.
그러나, 대량 득점을 노리고 승부수를 던졌지만, 오히려 우리에게 3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마지막 엔드에서 캐나다는 기권으로 패배를 인정했고, 우리나라는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국가대표 :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캐나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제 샷에 집중했고, 얼음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했던 점이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세계 최강 캐나다를 제압한 데는 친자매가 포함된 우리 대표팀의 완벽한 팀워크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동생 김경애가 던지고, 언니 김영미가 쓸고, 친자매는 절묘한 호흡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김경애/여자 컬링 국가대표 : "처음에 들어갈 때 좀 긴장이 됐었는데 언니(김영미)가 호흡법을 알려주면서 괜찮다고 얘기해줘서 좀 편안하게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첫 경기부터 세계 최강 캐나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물리쳤는데요,
친자매가 포함된 우리 대표팀은 완벽한 팀워크로 첫경기부터 세계 최강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최강 캐나다를 상대로 5엔드에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선공으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스톤 두 개를 밀어내는 절묘한 샷으로 두 점을 올렸습니다.
[중계방송 : "이거 기가 막힌 샷이에요, 언제 또다시 리플레이 돼서 나올만한 샷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안정적인 플레이에 세계랭킹 1위 캐나다는 당황한듯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습니다.
9엔드 캐나다가 스톤을 가운데 넣어 쉽게 한 점을 올릴 기회.
그러나, 대량 득점을 노리고 승부수를 던졌지만, 오히려 우리에게 3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마지막 엔드에서 캐나다는 기권으로 패배를 인정했고, 우리나라는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국가대표 :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캐나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제 샷에 집중했고, 얼음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했던 점이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세계 최강 캐나다를 제압한 데는 친자매가 포함된 우리 대표팀의 완벽한 팀워크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동생 김경애가 던지고, 언니 김영미가 쓸고, 친자매는 절묘한 호흡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김경애/여자 컬링 국가대표 : "처음에 들어갈 때 좀 긴장이 됐었는데 언니(김영미)가 호흡법을 알려주면서 괜찮다고 얘기해줘서 좀 편안하게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첫 경기부터 세계 최강 캐나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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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컬링, ‘세계 최강’ 캐나다 제압…파란의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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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5 21:25:57
- 수정2018-02-15 21:34:06
[앵커]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물리쳤는데요,
친자매가 포함된 우리 대표팀은 완벽한 팀워크로 첫경기부터 세계 최강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최강 캐나다를 상대로 5엔드에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선공으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스톤 두 개를 밀어내는 절묘한 샷으로 두 점을 올렸습니다.
[중계방송 : "이거 기가 막힌 샷이에요, 언제 또다시 리플레이 돼서 나올만한 샷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안정적인 플레이에 세계랭킹 1위 캐나다는 당황한듯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습니다.
9엔드 캐나다가 스톤을 가운데 넣어 쉽게 한 점을 올릴 기회.
그러나, 대량 득점을 노리고 승부수를 던졌지만, 오히려 우리에게 3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마지막 엔드에서 캐나다는 기권으로 패배를 인정했고, 우리나라는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국가대표 :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캐나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제 샷에 집중했고, 얼음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했던 점이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세계 최강 캐나다를 제압한 데는 친자매가 포함된 우리 대표팀의 완벽한 팀워크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동생 김경애가 던지고, 언니 김영미가 쓸고, 친자매는 절묘한 호흡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김경애/여자 컬링 국가대표 : "처음에 들어갈 때 좀 긴장이 됐었는데 언니(김영미)가 호흡법을 알려주면서 괜찮다고 얘기해줘서 좀 편안하게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첫 경기부터 세계 최강 캐나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물리쳤는데요,
친자매가 포함된 우리 대표팀은 완벽한 팀워크로 첫경기부터 세계 최강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최강 캐나다를 상대로 5엔드에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선공으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스톤 두 개를 밀어내는 절묘한 샷으로 두 점을 올렸습니다.
[중계방송 : "이거 기가 막힌 샷이에요, 언제 또다시 리플레이 돼서 나올만한 샷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안정적인 플레이에 세계랭킹 1위 캐나다는 당황한듯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습니다.
9엔드 캐나다가 스톤을 가운데 넣어 쉽게 한 점을 올릴 기회.
그러나, 대량 득점을 노리고 승부수를 던졌지만, 오히려 우리에게 3점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마지막 엔드에서 캐나다는 기권으로 패배를 인정했고, 우리나라는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국가대표 :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캐나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제 샷에 집중했고, 얼음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했던 점이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세계 최강 캐나다를 제압한 데는 친자매가 포함된 우리 대표팀의 완벽한 팀워크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동생 김경애가 던지고, 언니 김영미가 쓸고, 친자매는 절묘한 호흡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김경애/여자 컬링 국가대표 : "처음에 들어갈 때 좀 긴장이 됐었는데 언니(김영미)가 호흡법을 알려주면서 괜찮다고 얘기해줘서 좀 편안하게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첫 경기부터 세계 최강 캐나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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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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