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유행어 ‘영미~’…외신도 주목한 컬링 신드롬

입력 2018.02.25 (22:16) 수정 2018.02.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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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출전 두번 만에 이뤄낸 오늘(25일)의 퀘거는 정말 척박한 환경에서 꽃을 피워냈기에 기적에 가깝습니다.

한국 여자 컬링은 이제 변방에서 벗어나서, 세계 정상급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전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여자 컬링.

팀킴으로 불린 여자 컬링은 국민이름 '영미'를 유행시키며, 컬링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한일전 결정적인 한 방으로 거둔 극적인 승리 등 최고의 명장면도 연출했습니다.

컬링은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 첫 출전 당시 잠시 주목받았지만, 이내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4년 뒤 평창. 두 번째 출전 만에 올림픽 메달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등록선수 800명, 불모지나 다름없는 현실에서 이뤄낸 기적 같은 은메달입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국가대표 : "저를 믿고 애들이 여기까지 와줘서 이번 올림픽에서 자기 역할들을 모두 잘 해줘서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IOC의 올림픽 채널과 외국 언론도 '의성 소녀'들이 이뤄낸 쾌거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라민 노리/유로스포츠 기자 : "한국 팀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몰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변방에서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우뚝 선 한국 여자컬링.

열심히 싸웠습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선전으로 한국 컬링은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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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유행어 ‘영미~’…외신도 주목한 컬링 신드롬
    • 입력 2018-02-25 22:17:16
    • 수정2018-02-25 22:30:59
    뉴스 9
[앵커]

올림픽 출전 두번 만에 이뤄낸 오늘(25일)의 퀘거는 정말 척박한 환경에서 꽃을 피워냈기에 기적에 가깝습니다.

한국 여자 컬링은 이제 변방에서 벗어나서, 세계 정상급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전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여자 컬링.

팀킴으로 불린 여자 컬링은 국민이름 '영미'를 유행시키며, 컬링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한일전 결정적인 한 방으로 거둔 극적인 승리 등 최고의 명장면도 연출했습니다.

컬링은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 첫 출전 당시 잠시 주목받았지만, 이내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4년 뒤 평창. 두 번째 출전 만에 올림픽 메달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등록선수 800명, 불모지나 다름없는 현실에서 이뤄낸 기적 같은 은메달입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국가대표 : "저를 믿고 애들이 여기까지 와줘서 이번 올림픽에서 자기 역할들을 모두 잘 해줘서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IOC의 올림픽 채널과 외국 언론도 '의성 소녀'들이 이뤄낸 쾌거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라민 노리/유로스포츠 기자 : "한국 팀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몰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변방에서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우뚝 선 한국 여자컬링.

열심히 싸웠습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선전으로 한국 컬링은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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