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모습’ CCTV에 포착…검찰 “소환 앞당긴다”
입력 2018.03.08 (21:08)
수정 2018.03.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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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목한 장소를 압수수색하고, 두 사람의 출입 장면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안 전 지사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서울에 출장 오면 머물렀던 한 주상복합건물.
안 전 지사의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는 지난달 25일 이곳에서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건물을 압수수색하고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경비업체 관계자 : "(검찰에서) 주차장, 지상, 엘리베이터 영상 전부 가져갔어요."]
향후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 확보에 나선 겁니다.
검찰이 확보한 영상에는 김 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지난달 25일 전후로 두 사람이 건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김 씨가 고소장에 적시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 등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조만간 김 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하고 안 전 지사의 소환 시기도 앞당긴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법무부에 안 전 지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의 전 여직원이 추가로 성폭행 피해를 폭로하며 안 전 지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안 전 지사가 잠적한 상태에서 사무실 등을 정리하고 있다"며 증거인멸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검찰은 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목한 장소를 압수수색하고, 두 사람의 출입 장면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안 전 지사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서울에 출장 오면 머물렀던 한 주상복합건물.
안 전 지사의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는 지난달 25일 이곳에서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건물을 압수수색하고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경비업체 관계자 : "(검찰에서) 주차장, 지상, 엘리베이터 영상 전부 가져갔어요."]
향후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 확보에 나선 겁니다.
검찰이 확보한 영상에는 김 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지난달 25일 전후로 두 사람이 건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김 씨가 고소장에 적시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 등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조만간 김 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하고 안 전 지사의 소환 시기도 앞당긴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법무부에 안 전 지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의 전 여직원이 추가로 성폭행 피해를 폭로하며 안 전 지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안 전 지사가 잠적한 상태에서 사무실 등을 정리하고 있다"며 증거인멸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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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모습’ CCTV에 포착…검찰 “소환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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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8 21:11:21
- 수정2018-03-08 21:19:27
[앵커]
검찰은 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목한 장소를 압수수색하고, 두 사람의 출입 장면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안 전 지사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서울에 출장 오면 머물렀던 한 주상복합건물.
안 전 지사의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는 지난달 25일 이곳에서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건물을 압수수색하고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경비업체 관계자 : "(검찰에서) 주차장, 지상, 엘리베이터 영상 전부 가져갔어요."]
향후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 확보에 나선 겁니다.
검찰이 확보한 영상에는 김 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지난달 25일 전후로 두 사람이 건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김 씨가 고소장에 적시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 등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조만간 김 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하고 안 전 지사의 소환 시기도 앞당긴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법무부에 안 전 지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의 전 여직원이 추가로 성폭행 피해를 폭로하며 안 전 지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안 전 지사가 잠적한 상태에서 사무실 등을 정리하고 있다"며 증거인멸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검찰은 김지은 씨가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목한 장소를 압수수색하고, 두 사람의 출입 장면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안 전 지사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서울에 출장 오면 머물렀던 한 주상복합건물.
안 전 지사의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는 지난달 25일 이곳에서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건물을 압수수색하고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경비업체 관계자 : "(검찰에서) 주차장, 지상, 엘리베이터 영상 전부 가져갔어요."]
향후 피해자 조사 과정에서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 확보에 나선 겁니다.
검찰이 확보한 영상에는 김 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지난달 25일 전후로 두 사람이 건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김 씨가 고소장에 적시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 등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조만간 김 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하고 안 전 지사의 소환 시기도 앞당긴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법무부에 안 전 지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의 전 여직원이 추가로 성폭행 피해를 폭로하며 안 전 지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안 전 지사가 잠적한 상태에서 사무실 등을 정리하고 있다"며 증거인멸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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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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