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오전 9시반 검찰 출석…5번째 전직 대통령 조사

입력 2018.03.14 (06:06) 수정 2018.03.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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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3시간 정도 지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합니다.

전직 대통령으로 헌정사상 다섯번째 검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혁 기자!

좀 이른 시간이긴한데요, 그 곳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이 곳 서울중앙지검은 이른 새벽부터 검사들이 출근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금부터 3시간 정도 뒤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환 준비 때문인지 검찰청사는 불이 켜져있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10층은 이른 시간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전직 대통령 소환을 앞두고 경비가 대폭 강화된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이 곳 검찰청사는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데요, 취재진들도 비표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할 정돕니다.

평소 활짝 열려있던 서쪽 출입로는 통행제한 조치에 따라 임시로 폐쇄된 상탭니다.

경찰도 돌발 상황에 대비해 주변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앵커]
오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까?

[기자]
네, 이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30분 쯤 이 곳 청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중앙지검 입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조사실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전 대통령은 중앙지검 3차장 검사와 면담하며 조사 취지와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 곳 서울중앙지검은 약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출석해 조사를 받은 곳입니다.

그 때 처럼 이 전 대통령도 10층 1001호, 특별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게됩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 때와 달리 조사 과정에 대한 영상 녹화가 이뤄지게 됩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가급적 이번 한 차례로 마무리 한다는 입장이어서, 밤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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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오전 9시반 검찰 출석…5번째 전직 대통령 조사
    • 입력 2018-03-14 06:08:12
    • 수정2018-03-14 07:15:52
    뉴스광장 1부
[앵커]

이제 3시간 정도 지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합니다.

전직 대통령으로 헌정사상 다섯번째 검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혁 기자!

좀 이른 시간이긴한데요, 그 곳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이 곳 서울중앙지검은 이른 새벽부터 검사들이 출근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금부터 3시간 정도 뒤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환 준비 때문인지 검찰청사는 불이 켜져있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10층은 이른 시간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전직 대통령 소환을 앞두고 경비가 대폭 강화된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이 곳 검찰청사는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데요, 취재진들도 비표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할 정돕니다.

평소 활짝 열려있던 서쪽 출입로는 통행제한 조치에 따라 임시로 폐쇄된 상탭니다.

경찰도 돌발 상황에 대비해 주변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앵커]
오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까?

[기자]
네, 이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30분 쯤 이 곳 청사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중앙지검 입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조사실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전 대통령은 중앙지검 3차장 검사와 면담하며 조사 취지와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입니다.

이 곳 서울중앙지검은 약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출석해 조사를 받은 곳입니다.

그 때 처럼 이 전 대통령도 10층 1001호, 특별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게됩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 때와 달리 조사 과정에 대한 영상 녹화가 이뤄지게 됩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가급적 이번 한 차례로 마무리 한다는 입장이어서, 밤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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