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에 전화 한 통화로 통신요금 25% 할인

입력 2018.03.14 (18:12) 수정 2018.03.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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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부터 위약금을 내지 않고도 휴대전화 선택약정 요금 할인을 더 받을 수 있게됩니다.

현재 선택 약정 할인 제도로 20% 할인을 받고 있는 가입자들은 전화 신청만 하면 조건없이 25%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든 20% 요금할인 가입자들은 이달 안에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 신청만 하면 25% 요금할인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에는 남은 약정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만 위약금이 유예됐지만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겁니다.

통신3사는 올 초부터 기존 요금할인 가입자들의 위약금 유예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1월 12일부터, SK텔레콤은 이달 5일부터 위약금 유예 범위를 이미 확대했고 KT도 이달 안에 유예 범위 확대 방안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았거나 약정 기간이 지난 이용자는 누구나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 한 통화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선택약정 요금 할인율을 지난해 9월 15일부터 예전의 20%에서 25%로 높였습니다.

제도 시행 약 6개월 만인 이달 12일 기준으로 25% 요금할인 순 가입자 수는 1천6만 명에 달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25% 할인 요금제 가입자가 지금 추세대로 계속 는다면 올 연말 요금할인 가입자는 2,400만 명, 가입자들이 1년 간 받는 요금할인 액수는 2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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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센터에 전화 한 통화로 통신요금 25% 할인
    • 입력 2018-03-14 18:13:58
    • 수정2018-03-15 08: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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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부터 위약금을 내지 않고도 휴대전화 선택약정 요금 할인을 더 받을 수 있게됩니다.

현재 선택 약정 할인 제도로 20% 할인을 받고 있는 가입자들은 전화 신청만 하면 조건없이 25%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든 20% 요금할인 가입자들은 이달 안에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 신청만 하면 25% 요금할인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종전에는 남은 약정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만 위약금이 유예됐지만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겁니다.

통신3사는 올 초부터 기존 요금할인 가입자들의 위약금 유예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1월 12일부터, SK텔레콤은 이달 5일부터 위약금 유예 범위를 이미 확대했고 KT도 이달 안에 유예 범위 확대 방안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았거나 약정 기간이 지난 이용자는 누구나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 한 통화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이동통신 3사는 선택약정 요금 할인율을 지난해 9월 15일부터 예전의 20%에서 25%로 높였습니다.

제도 시행 약 6개월 만인 이달 12일 기준으로 25% 요금할인 순 가입자 수는 1천6만 명에 달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25% 할인 요금제 가입자가 지금 추세대로 계속 는다면 올 연말 요금할인 가입자는 2,400만 명, 가입자들이 1년 간 받는 요금할인 액수는 2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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