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던 여성 3명 사망…연쇄 살인?
입력 2018.03.14 (23:54)
수정 2018.03.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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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다른 여성 2명도 지난해 숨진 점에 주목하고, 연쇄살인 가능성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13일) 오후에 20대 여성 A씨가 포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두세 달 동안 연락이 안된다'며 어머니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CCTV를 통해 확인된 마지막 행적은 지난해 7월 13일.
경찰은 A씨의 전 남자친구의 행적을 추적한 끝에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는 지난해 12월 당시 여자 친구였던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이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전 남자친구와 사실혼 관계였던 또 다른 여성이 지난해 6월 뇌출혈로 숨진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A씨의 전 남자 친구는 다른 두 여성의 사망 사건과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일단은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DNA 일치여부를 확인하는데 긴급 요청을 해서 2~3일 안에 확인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특히 A씨의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여성 3명이 불과 열 달 사이에 숨지거나 실종된 점에 주목하고 연쇄 살인의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다른 여성 2명도 지난해 숨진 점에 주목하고, 연쇄살인 가능성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13일) 오후에 20대 여성 A씨가 포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두세 달 동안 연락이 안된다'며 어머니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CCTV를 통해 확인된 마지막 행적은 지난해 7월 13일.
경찰은 A씨의 전 남자친구의 행적을 추적한 끝에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는 지난해 12월 당시 여자 친구였던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이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전 남자친구와 사실혼 관계였던 또 다른 여성이 지난해 6월 뇌출혈로 숨진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A씨의 전 남자 친구는 다른 두 여성의 사망 사건과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일단은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DNA 일치여부를 확인하는데 긴급 요청을 해서 2~3일 안에 확인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특히 A씨의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여성 3명이 불과 열 달 사이에 숨지거나 실종된 점에 주목하고 연쇄 살인의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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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던 여성 3명 사망…연쇄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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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5 00:03:40
- 수정2018-03-15 0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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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다른 여성 2명도 지난해 숨진 점에 주목하고, 연쇄살인 가능성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13일) 오후에 20대 여성 A씨가 포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두세 달 동안 연락이 안된다'며 어머니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CCTV를 통해 확인된 마지막 행적은 지난해 7월 13일.
경찰은 A씨의 전 남자친구의 행적을 추적한 끝에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는 지난해 12월 당시 여자 친구였던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이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전 남자친구와 사실혼 관계였던 또 다른 여성이 지난해 6월 뇌출혈로 숨진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A씨의 전 남자 친구는 다른 두 여성의 사망 사건과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일단은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DNA 일치여부를 확인하는데 긴급 요청을 해서 2~3일 안에 확인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특히 A씨의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여성 3명이 불과 열 달 사이에 숨지거나 실종된 점에 주목하고 연쇄 살인의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다른 여성 2명도 지난해 숨진 점에 주목하고, 연쇄살인 가능성까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13일) 오후에 20대 여성 A씨가 포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두세 달 동안 연락이 안된다'며 어머니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CCTV를 통해 확인된 마지막 행적은 지난해 7월 13일.
경찰은 A씨의 전 남자친구의 행적을 추적한 끝에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전 남자친구는 지난해 12월 당시 여자 친구였던 B씨를 살해한 혐의로 이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전 남자친구와 사실혼 관계였던 또 다른 여성이 지난해 6월 뇌출혈로 숨진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A씨의 전 남자 친구는 다른 두 여성의 사망 사건과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일단은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DNA 일치여부를 확인하는데 긴급 요청을 해서 2~3일 안에 확인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특히 A씨의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여성 3명이 불과 열 달 사이에 숨지거나 실종된 점에 주목하고 연쇄 살인의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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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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