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최진실 목소리’ 성우 권희덕, 지난 16일 별세

입력 2018.03.19 (08:26) 수정 2018.03.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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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故 권희덕 더빙 : "남편의 퇴근 시간은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

고 최진실 씨의 전담 성우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원로 성우 권희덕 씨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평소 지병이던 심장 질환이 악화되어 숨을 거뒀다고 하는데요.

1976년 성우로 데뷔한 고인은 멕 라이언, 임청하 등 해외 영화 속 여주인공 목소리는 물론, 인기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에서 새엄마 유지애 캐릭터를 연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유지애/故 권희덕 더빙 : "난 네 마음을 알 수가 있어. 나도 너와 같은 환경에서 자랐거든..."]

따뜻한 목소리로 사람들을 위로했던 권희덕 씨,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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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씨의 전담 성우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원로 성우 권희덕 씨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평소 지병이던 심장 질환이 악화되어 숨을 거뒀다고 하는데요.

1976년 성우로 데뷔한 고인은 멕 라이언, 임청하 등 해외 영화 속 여주인공 목소리는 물론, 인기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에서 새엄마 유지애 캐릭터를 연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유지애/故 권희덕 더빙 : "난 네 마음을 알 수가 있어. 나도 너와 같은 환경에서 자랐거든..."]

따뜻한 목소리로 사람들을 위로했던 권희덕 씨,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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