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칠레 공장 방화…“토지 반환 운동 원주민 소행”

입력 2018.04.17 (20:32) 수정 2018.04.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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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 차량이 새빨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칠레 남부 지역에서 원주민 권리 운동가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방화가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지 시간 어제 한 건자재 공장에 복면을 쓴 괴한 8∼10명이 난입해, 트럭과 중장비 차량 16대에 불을 붙였습니다.

경찰은 방화 현장에서 조상 땅 되찾기 운동을 이끄는 마푸체 부족 급진 단체의 서명이 담긴 전단이 발견됐다며 조사에 나섰습니다.

[루이스 마욜/주지사 : "이번 방화는 테러 공격입니다. 일반적인 범죄와는 다릅니다."]

19세기 말 칠레 정부와의 전쟁에서 패해 강제 이주 당한 마푸체 부족은 토지 반환을 요구하며 방화 등 폭력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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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4-17 20: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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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 차량이 새빨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칠레 남부 지역에서 원주민 권리 운동가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방화가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지 시간 어제 한 건자재 공장에 복면을 쓴 괴한 8∼10명이 난입해, 트럭과 중장비 차량 16대에 불을 붙였습니다.

경찰은 방화 현장에서 조상 땅 되찾기 운동을 이끄는 마푸체 부족 급진 단체의 서명이 담긴 전단이 발견됐다며 조사에 나섰습니다.

[루이스 마욜/주지사 : "이번 방화는 테러 공격입니다. 일반적인 범죄와는 다릅니다."]

19세기 말 칠레 정부와의 전쟁에서 패해 강제 이주 당한 마푸체 부족은 토지 반환을 요구하며 방화 등 폭력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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