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부부 ‘시신 훼손’ 혐의 한국인 20대 남성 체포 [지금뉴스]

입력 2024.05.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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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일본인 부부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20대 한국인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NHK 방송은 가나가와현에서 한국인 용의자 A씨를, 지바현에서 일본인 B씨를 시신 훼손 혐의로 붙잡았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도쿄에서 약 150km 떨어진 도치기현의 강변에서 발견된 50대 일본인 부부 사망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도쿄 시내 빈집에서 부부를 폭행한 뒤 차에 태워 도치기현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경찰은 이들에게 범행을 의뢰한 일본인 두 명도 붙잡았습니다.

A씨와 B씨에게 자신의 차를 빌려주고, 시신 처리를 맡기는 대가로 보수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부부와 면식이 없고, 서로 관계도 깊지 않은 용의자들이 누군가로부터 의뢰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수사 당국은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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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1 15: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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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일본인 부부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20대 한국인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NHK 방송은 가나가와현에서 한국인 용의자 A씨를, 지바현에서 일본인 B씨를 시신 훼손 혐의로 붙잡았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도쿄에서 약 150km 떨어진 도치기현의 강변에서 발견된 50대 일본인 부부 사망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도쿄 시내 빈집에서 부부를 폭행한 뒤 차에 태워 도치기현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경찰은 이들에게 범행을 의뢰한 일본인 두 명도 붙잡았습니다.

A씨와 B씨에게 자신의 차를 빌려주고, 시신 처리를 맡기는 대가로 보수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부부와 면식이 없고, 서로 관계도 깊지 않은 용의자들이 누군가로부터 의뢰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수사 당국은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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