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태양의 여자’, 27.3% 시청률로 종영

입력 2008.08.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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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가 지난달 31일 30%를 바라보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태양의 여자'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2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인 동시에 첫 회 시청률 6.8%보다 무려 네 배 이상 상승한 수치이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로는 26.9%로 집계됐으며 첫 회부터 종영까지 평균 시청률은 14.2%였다.
이런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평가가 그동안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여준다.
진부한 소재의 통속극이라는 시선 속에 방송을 시작한 '태양의 여자'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뉘는 선악 구도가 아닌 새로운 접근과 김지수, 이하나 등 출연진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회는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도영이 깨어나면서 동생 사월(이하나), 어머니 최교수(정애리) 등과 진심으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모습을 그렸다. 마지막 장면은 사월의 노래를 들으며 눈을 감은 도영이 동우(정겨운)과 함께 바닷가를 걷는 모습으로 도영의 죽음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SBS 수목드라마 '워킹맘'과 MBC 수목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는 각각 9.7%, 6.3%를 기록했다. SBS가 중계한 한국과 호주의 올림픽대표팀 최종평가전은 11.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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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태양의 여자’, 27.3% 시청률로 종영
    • 입력 2008-08-01 10:00:16
    연합뉴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가 지난달 31일 30%를 바라보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태양의 여자'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2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인 동시에 첫 회 시청률 6.8%보다 무려 네 배 이상 상승한 수치이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로는 26.9%로 집계됐으며 첫 회부터 종영까지 평균 시청률은 14.2%였다. 이런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평가가 그동안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여준다. 진부한 소재의 통속극이라는 시선 속에 방송을 시작한 '태양의 여자'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뉘는 선악 구도가 아닌 새로운 접근과 김지수, 이하나 등 출연진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회는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도영이 깨어나면서 동생 사월(이하나), 어머니 최교수(정애리) 등과 진심으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모습을 그렸다. 마지막 장면은 사월의 노래를 들으며 눈을 감은 도영이 동우(정겨운)과 함께 바닷가를 걷는 모습으로 도영의 죽음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SBS 수목드라마 '워킹맘'과 MBC 수목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는 각각 9.7%, 6.3%를 기록했다. SBS가 중계한 한국과 호주의 올림픽대표팀 최종평가전은 11.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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