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원, 후쿠시마 배치되자 트럭 훔쳐 탈영

입력 2011.04.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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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육상자위대원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수습에 파견되자 트럭을 훔쳐 달아나다 붙잡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자위대가 제1 특수무기 방호대 소속 32살 M씨를 징계 면직처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씨는 지난달 13일부터 후쿠시마현 고리야마 주둔지에 파견돼 방사성 물질 제거 작업을 하는 각 부대의 연락 업무를 맡게 되자 다음날 오후 10시쯤 부대 안에 있던 트럭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 씨는 지난달 19일 저녁 자수했다가 지난 10일 다시 민간인의 차를 훔친 혐의로 육상자위대 경무대에 체포됐습니다.

M씨는 원전 사고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정신적인 공황 상태에 빠져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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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자위대원, 후쿠시마 배치되자 트럭 훔쳐 탈영
    • 입력 2011-04-20 17:42:18
    국제
일본 육상자위대원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수습에 파견되자 트럭을 훔쳐 달아나다 붙잡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자위대가 제1 특수무기 방호대 소속 32살 M씨를 징계 면직처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씨는 지난달 13일부터 후쿠시마현 고리야마 주둔지에 파견돼 방사성 물질 제거 작업을 하는 각 부대의 연락 업무를 맡게 되자 다음날 오후 10시쯤 부대 안에 있던 트럭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 씨는 지난달 19일 저녁 자수했다가 지난 10일 다시 민간인의 차를 훔친 혐의로 육상자위대 경무대에 체포됐습니다. M씨는 원전 사고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정신적인 공황 상태에 빠져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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