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소비기한 표시 제도 반대

입력 2011.08.19 (19: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제품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 기한 표시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소비자 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소비자 시민 모임과 한국 소비생활연구원, 그리고 한국 YMCA전국연맹 등 3개 소비자 단체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소비 기한 표시 도입은 유통 기한을 늘리려고 하는 기업의 주장을 인정함으로써 소비자의 건강과 선택권을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들은 또 수요를 잘못 예측해 과잉 생산을 하는 것은 기업의 잘못인데 물가 안정을 빌미로 제도를 바꾸려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비자단체, 소비기한 표시 제도 반대
    • 입력 2011-08-19 19:12:01
    경제
정부가 제품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 기한 표시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소비자 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소비자 시민 모임과 한국 소비생활연구원, 그리고 한국 YMCA전국연맹 등 3개 소비자 단체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소비 기한 표시 도입은 유통 기한을 늘리려고 하는 기업의 주장을 인정함으로써 소비자의 건강과 선택권을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들은 또 수요를 잘못 예측해 과잉 생산을 하는 것은 기업의 잘못인데 물가 안정을 빌미로 제도를 바꾸려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