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KFX 사업 실패, 김관진 실장이 책임져야”

입력 2015.10.24 (14:43) 수정 2015.10.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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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의 기술이전 실패에 대해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사람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세대 전투기 도입 기종이 보잉사 전투기에서 갑자기 록히드마틴사 전투기로 전환됐고 그 회의를 주관한 사람이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김관진 실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 당시 록히드마틴사는 우리가 F-35 전투기를 구입하면 KF-X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문 대표는 또 김 실장과 청와대가 정치적 결정을 내렸고 결국 핵심기술을 이전받지 못해 공군에 중대한 전력 공백이 생기게 됐다며 주철기 전 외교안보수석만 문책한 것은 꼬리자르기라고 비난했습니다.

문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교과서에 위안부가 다뤄지지 않아 한일 청구권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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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KFX 사업 실패, 김관진 실장이 책임져야”
    • 입력 2015-10-24 14:43:00
    • 수정2015-10-24 14:49:40
    정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한국형 전투기, KF-X 사업의 기술이전 실패에 대해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사람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세대 전투기 도입 기종이 보잉사 전투기에서 갑자기 록히드마틴사 전투기로 전환됐고 그 회의를 주관한 사람이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김관진 실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 당시 록히드마틴사는 우리가 F-35 전투기를 구입하면 KF-X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문 대표는 또 김 실장과 청와대가 정치적 결정을 내렸고 결국 핵심기술을 이전받지 못해 공군에 중대한 전력 공백이 생기게 됐다며 주철기 전 외교안보수석만 문책한 것은 꼬리자르기라고 비난했습니다.

문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교과서에 위안부가 다뤄지지 않아 한일 청구권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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