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성희롱 ‘디스코팡팡 DJ’ 2명 입건

입력 2018.06.19 (14:25) 수정 2018.06.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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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기구를 타러 온 중학생들을 성희롱하고 욕설을 한 '디스코팡팡' DJ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6/1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28살 A씨 등 '디스코팡팡' DJ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자신들이 DJ로 일하는 인천 모 실내 '디스코팡팡'에서 여중생 1명을 성추행하고, 같은 학교 여중생 3명에게는 심한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디스코팡팡을 타러 간 아이들이 DJ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학부모 4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한 결과, 이들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빙빙 도는 형태의 원형 놀이기구인 '디스코팡팡'은 DJ가 이용객들에게 던지는 입담이 주된 재미 요소이며, 입건된 DJ들이 일하던 '디스코팡팡'은 추첨에서 당첨된 학교 학생들이 특정 날짜에 무료로 기구를 탈 수 있는 행사를 하면서 인근 학교 학생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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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 성희롱 ‘디스코팡팡 DJ’ 2명 입건
    • 입력 2018-06-19 14:25:28
    • 수정2018-06-19 14:38:22
    사회
놀이 기구를 타러 온 중학생들을 성희롱하고 욕설을 한 '디스코팡팡' DJ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6/1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28살 A씨 등 '디스코팡팡' DJ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자신들이 DJ로 일하는 인천 모 실내 '디스코팡팡'에서 여중생 1명을 성추행하고, 같은 학교 여중생 3명에게는 심한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디스코팡팡을 타러 간 아이들이 DJ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학부모 4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한 결과, 이들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빙빙 도는 형태의 원형 놀이기구인 '디스코팡팡'은 DJ가 이용객들에게 던지는 입담이 주된 재미 요소이며, 입건된 DJ들이 일하던 '디스코팡팡'은 추첨에서 당첨된 학교 학생들이 특정 날짜에 무료로 기구를 탈 수 있는 행사를 하면서 인근 학교 학생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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