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트레이너의 고발 “보디빌더가 다 약쟁이?”

입력 2019.08.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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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쟁이'와 '로이더'…그리고 '내츄럴(natural)'의 경계
어느 트레이너의 고발 "입상까지 한 선수는 거의 약쟁이"

"(사설)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선수들은 거의 모두 '약쟁이'로 보면 된다", " 약을 안 쓰고 입상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 10년 경력 어느 트레이너의 고백이다.

상체와 하체 모두, 벌크업(근육 확대 성장)와 데피니션(지방이 제거돼 근육이 선명하게 드러난 상태) 모두 완벽하게 갖췄다면, 약물을 사용한 선수로 보면 된다고 이 트레이너는 직접 보고들은 경험담을 말했다.

보디빌딩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약물을 쓰는 사람을 '약쟁이' 또는 '로이더'라 부르고, 안 쓰는 사람을 '내츄럴(natural)'이라고 구분해 부른다.

약물을 사용하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중량을 들어 올리고, 근육 성장이 더 빨라지고 크기도 훨씬 더 커진다. 운동 후 피로 회복 속도 또한 빨라지고, 지방도 빠르게 걷어내 핏줄이 보일 정도로 선명한 근육의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한 마디로 노력을 덜 하고도 더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약물이라는 것이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경구제부터 주사제까지 다양해
약물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 또 다른 약물 사용하기도
대부분 전문의약품으로 의료법·약사법 위반한 불법 행위

단백 동화제(아나볼릭 스테로이드계) 약물의 형태는 경구제부터 주사제까지 매우 다양하고 종류도 많다. 경구제는 주사제보다 안전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에 경구제를 사용하는 그룹에서 오남용과 부작용이 더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근육 성장과 함께 지방 제거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에는 아나드롤과 아나바, 다이아나볼(디볼), 데카-듀라볼린, 스타본, 이퀴포이즈, 크랜볼론, 포로비론, 윈스트롤, 옥시,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그 종류가 많다.

근육의 결정과 모양을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커팅제'로 들어가면 염산에페드린과 슈가펜, 클렌부테롤 등이 대표적 약물로 꼽힌다. 이외에도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제제와 함께 혈액 안의 포도당을 글리코겐의 형태로 만들어 세포에 저장시키는 인슐린 주사 애피드라, 휴마로그, 노보래피드, 란투스 등도 쓰인다.

지난 98년 미국 프로야구 선수 마크 맥과이어가 70개의 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홈 런 신기록을 수립할 당시 복용했던 안드로스텐다이온 또한 남성 호르몬을 최고 34%까지 증가하는 스테로이드 약물이다.

이 약물로 근육을 키울 수는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췌장과 신장을 망가뜨리고, 고환이 위축돼 무정자증과 불임을 가져올 수 있다. 또 간암과 여유증, 고콜레스테롤혈증과 당뇨병을 불어오기도 한다. 관상동맥질환과 함께 심근 경색으로 인한 심정지를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 약물은 정신세계까지 파괴한다. 정서 불안과 함께 조증, 망상, 우울증이 생기고,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된다.

스테로이드 계열은 아니지만, 근육과 뼈의 성장, 지방 분해 작용을 하는 인간 성장 호르몬(HGH, human growth hormone)도 쓴다. 이 약물 또한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해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암성 종양 인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부작용이 있다.

'약쟁이'들은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택킹(stacking)'이라는 방법을 쓰는데, 사용량을 점차 늘려가기도 하고, 어느 한 종류만을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을 사용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르는데, 더 심각한 문제는 이들이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약물로 치료하려고 또 다른 약을 투여하는 것이다.

불법 약물을 상습적으로 장기 사용해 온 이들 '약쟁이' 가운데엔 필요할 때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또 회복하는 약제도 임의로 투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여성형 유방증이 생기는 경우,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을 줄여주는 아라미덱스나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조절하는 약제(SERMs)인 타목시펜을 복용한다. 또 간 독성이 심하므로 간 보호제를 복용하고 성 기능 장애가 생기면 남성호르몬인 네비도와 예나스테론 등을 투여하고, 발기 부전에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의 약물을 사용하는 식이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일으킨 부작용을 또 다른 약으로 막겠다는 의도로, 이들 '약쟁이' 사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내포한 약물 정보가 마구잡이로 유통되고 있는 실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거나 투약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을 오용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 엄연한 불법이다.

약물 잔류 기간 정보 공유해 도핑테스트 통과
체육회 비등록 선수는 약물 검사 대상에서 제외

이들 약쟁이 그룹은 스테로이드 등 약물이 몸 안에 잔류하는 기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대회 전에 약물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한다. 대한체육회에 정식으로 선수 등록이 된 경우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실시하는 도핑테스트의 대상이 되지만, 수많은 사설 대회에 출전하는 비등록 선수들은 도핑테스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들이 약물 검사에 걸리지 않고 빠져나가고, 도핑 검사를 통해 '약쟁이'들이 적발됐다는 소식을 듣지 못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약을 사용한 보디빌더의 몸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외성기의 왜소증 등을 포함해 육안 검사와 촉진으로도 알 수 있다고 한다. 대회 전에 약물 복용을 중단했다고 하더라도, '약쟁이'의 혈액을 채취해 그 표본을 분석해보면, 그들이 일반인의 기준을 통과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지나가기보다 어렵다는 것이 전문의의 의견이다,

불법 약물을 사용하는 전문 선수들은 이들 약물이 체내에 잔류하는 기간을 계산해 그 전에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방법으로 약물 검사를 통과한다. 체육회 비등록 선수들은 약물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불법 약물을 사용하는 전문 선수들은 이들 약물이 체내에 잔류하는 기간을 계산해 그 전에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방법으로 약물 검사를 통과한다. 체육회 비등록 선수들은 약물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LH·FSH 등 4가지 호르몬 정상이어야 도핑 검사 통과

약물 사용 여부를 판가름할 때 측정하는 호르몬은 3가지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과 황체형성호르몬(LH, luteinizing hormone),그리고 난포자극호르몬(FSH, follicle stimulating hormone)이다.

성인 남성 가운데 20세와 50세까지 남성호르몬 수치는 2.49 ng/ml에서 8.36 ng/ml까지가 정상 범위이다.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담당하는 황체형성호르몬 LH는 남자의 경우, 1.7 ~ 8.6 mIU/ml 안에 들어야 하고, 정소를 자극해 정자를 만들어내도록 하는 난포자극호르몬 FSH는 1.5 ~ 12.4 mIU/ml 정도 유지되어야 정상 범위라고 할 수 있다.

외부에서 남성 호르몬을 투여했을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어느 정도 정상 범위 안에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원래 몸 안에서 위 두 가지 호르몬을 자극해 만들어내도록 하는 황체형성호르몬과 난포자극호르몬은 현저히 낮은 수치로 떨어진다는 것이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말이다.

LH와 FSH가 일을 하지 않아도 몸 안에 남성호르몬이 충분히 넘쳐나기 때문이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 약물에 장기간 노출된 남성이 무정자증으로 이어지고 불임이 되는 원인은 바로 이 때문이다.

약물 과사용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되돌아온 경험이 있는 트레이너는 말한다. 결코, 발을 들여놓으면 안 되는 것들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약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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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트레이너의 고발 “보디빌더가 다 약쟁이?”
    • 입력 2019-08-13 11:16:26
    스포츠K
'약쟁이'와 '로이더'…그리고 '내츄럴(natural)'의 경계
어느 트레이너의 고발 "입상까지 한 선수는 거의 약쟁이"

"(사설)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선수들은 거의 모두 '약쟁이'로 보면 된다", " 약을 안 쓰고 입상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 10년 경력 어느 트레이너의 고백이다.

상체와 하체 모두, 벌크업(근육 확대 성장)와 데피니션(지방이 제거돼 근육이 선명하게 드러난 상태) 모두 완벽하게 갖췄다면, 약물을 사용한 선수로 보면 된다고 이 트레이너는 직접 보고들은 경험담을 말했다.

보디빌딩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약물을 쓰는 사람을 '약쟁이' 또는 '로이더'라 부르고, 안 쓰는 사람을 '내츄럴(natural)'이라고 구분해 부른다.

약물을 사용하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중량을 들어 올리고, 근육 성장이 더 빨라지고 크기도 훨씬 더 커진다. 운동 후 피로 회복 속도 또한 빨라지고, 지방도 빠르게 걷어내 핏줄이 보일 정도로 선명한 근육의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한 마디로 노력을 덜 하고도 더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약물이라는 것이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경구제부터 주사제까지 다양해
약물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 또 다른 약물 사용하기도
대부분 전문의약품으로 의료법·약사법 위반한 불법 행위

단백 동화제(아나볼릭 스테로이드계) 약물의 형태는 경구제부터 주사제까지 매우 다양하고 종류도 많다. 경구제는 주사제보다 안전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에 경구제를 사용하는 그룹에서 오남용과 부작용이 더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근육 성장과 함께 지방 제거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에는 아나드롤과 아나바, 다이아나볼(디볼), 데카-듀라볼린, 스타본, 이퀴포이즈, 크랜볼론, 포로비론, 윈스트롤, 옥시,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그 종류가 많다.

근육의 결정과 모양을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커팅제'로 들어가면 염산에페드린과 슈가펜, 클렌부테롤 등이 대표적 약물로 꼽힌다. 이외에도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제제와 함께 혈액 안의 포도당을 글리코겐의 형태로 만들어 세포에 저장시키는 인슐린 주사 애피드라, 휴마로그, 노보래피드, 란투스 등도 쓰인다.

지난 98년 미국 프로야구 선수 마크 맥과이어가 70개의 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홈 런 신기록을 수립할 당시 복용했던 안드로스텐다이온 또한 남성 호르몬을 최고 34%까지 증가하는 스테로이드 약물이다.

이 약물로 근육을 키울 수는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췌장과 신장을 망가뜨리고, 고환이 위축돼 무정자증과 불임을 가져올 수 있다. 또 간암과 여유증, 고콜레스테롤혈증과 당뇨병을 불어오기도 한다. 관상동맥질환과 함께 심근 경색으로 인한 심정지를 발생할 가능성을 높인다. 약물은 정신세계까지 파괴한다. 정서 불안과 함께 조증, 망상, 우울증이 생기고,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된다.

스테로이드 계열은 아니지만, 근육과 뼈의 성장, 지방 분해 작용을 하는 인간 성장 호르몬(HGH, human growth hormone)도 쓴다. 이 약물 또한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해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암성 종양 인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부작용이 있다.

'약쟁이'들은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택킹(stacking)'이라는 방법을 쓰는데, 사용량을 점차 늘려가기도 하고, 어느 한 종류만을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을 사용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르는데, 더 심각한 문제는 이들이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약물로 치료하려고 또 다른 약을 투여하는 것이다.

불법 약물을 상습적으로 장기 사용해 온 이들 '약쟁이' 가운데엔 필요할 때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또 회복하는 약제도 임의로 투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여성형 유방증이 생기는 경우,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을 줄여주는 아라미덱스나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조절하는 약제(SERMs)인 타목시펜을 복용한다. 또 간 독성이 심하므로 간 보호제를 복용하고 성 기능 장애가 생기면 남성호르몬인 네비도와 예나스테론 등을 투여하고, 발기 부전에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의 약물을 사용하는 식이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일으킨 부작용을 또 다른 약으로 막겠다는 의도로, 이들 '약쟁이' 사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내포한 약물 정보가 마구잡이로 유통되고 있는 실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거나 투약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을 오용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 엄연한 불법이다.

약물 잔류 기간 정보 공유해 도핑테스트 통과
체육회 비등록 선수는 약물 검사 대상에서 제외

이들 약쟁이 그룹은 스테로이드 등 약물이 몸 안에 잔류하는 기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대회 전에 약물 사용을 줄이거나 중단한다. 대한체육회에 정식으로 선수 등록이 된 경우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실시하는 도핑테스트의 대상이 되지만, 수많은 사설 대회에 출전하는 비등록 선수들은 도핑테스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들이 약물 검사에 걸리지 않고 빠져나가고, 도핑 검사를 통해 '약쟁이'들이 적발됐다는 소식을 듣지 못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약을 사용한 보디빌더의 몸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외성기의 왜소증 등을 포함해 육안 검사와 촉진으로도 알 수 있다고 한다. 대회 전에 약물 복용을 중단했다고 하더라도, '약쟁이'의 혈액을 채취해 그 표본을 분석해보면, 그들이 일반인의 기준을 통과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지나가기보다 어렵다는 것이 전문의의 의견이다,

불법 약물을 사용하는 전문 선수들은 이들 약물이 체내에 잔류하는 기간을 계산해 그 전에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 방법으로 약물 검사를 통과한다. 체육회 비등록 선수들은 약물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LH·FSH 등 4가지 호르몬 정상이어야 도핑 검사 통과

약물 사용 여부를 판가름할 때 측정하는 호르몬은 3가지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과 황체형성호르몬(LH, luteinizing hormone),그리고 난포자극호르몬(FSH, follicle stimulating hormone)이다.

성인 남성 가운데 20세와 50세까지 남성호르몬 수치는 2.49 ng/ml에서 8.36 ng/ml까지가 정상 범위이다.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담당하는 황체형성호르몬 LH는 남자의 경우, 1.7 ~ 8.6 mIU/ml 안에 들어야 하고, 정소를 자극해 정자를 만들어내도록 하는 난포자극호르몬 FSH는 1.5 ~ 12.4 mIU/ml 정도 유지되어야 정상 범위라고 할 수 있다.

외부에서 남성 호르몬을 투여했을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어느 정도 정상 범위 안에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원래 몸 안에서 위 두 가지 호르몬을 자극해 만들어내도록 하는 황체형성호르몬과 난포자극호르몬은 현저히 낮은 수치로 떨어진다는 것이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말이다.

LH와 FSH가 일을 하지 않아도 몸 안에 남성호르몬이 충분히 넘쳐나기 때문이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 약물에 장기간 노출된 남성이 무정자증으로 이어지고 불임이 되는 원인은 바로 이 때문이다.

약물 과사용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되돌아온 경험이 있는 트레이너는 말한다. 결코, 발을 들여놓으면 안 되는 것들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약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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