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이슈] 라이브 커머스란?

입력 2020.06.22 (20:21) 수정 2020.06.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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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얼마나 이용하고 계신가요?

특히 요즘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었죠.

최근에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오늘의 키워드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란 실시간을 뜻하는 라이브와 상업을 의미하는 커머스가 더해진 단어로 실시간 인터넷 방송과 쇼핑이 결합한 형태를 말합니다.

즉,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쇼핑하는 것을 말하는 거죠.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자 대형 유통사들과 인터넷 판매업체들이 ‘라이브 커머스’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며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 라이브 커머스는 기존의 온라인 쇼핑하고는 어떻게 다를까요?

가장 큰 차이점은 실시간 소통이라는 점입니다.

그간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은 판매자가 제공하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얻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라이브 커머스는 진행자가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들을 그때그때 알려준다는 것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상품이 넥타이라면 재질은 어떤지, 어떤 옷에 어울리는지, 소비자 대신 매어볼 수 있는지 등을 판매자와 바로바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죠.

실시간 채팅으로 정보를 얻어 상품을 간접체험할 수 있고, 제품이 마음에 들면 ‘구매하기’ 버튼만 누르면 주문이 완료되는 편리성 때문에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라이브 커머스는 전문 쇼호스트나 유명 인플루언서가 진행을 맡아 물건을 판매했지만, 최근에는 브랜드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 업계 전문가들이 전문 지식을 동원해 진행을 하기도 합니다.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을 점점 세분화하고 있는 것이죠.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오프라인 매장을 갖춘 대형 유통기업들입니다.

국내 유명 백화점들은 따로 채널을 개설하고 개설된 채널을 통해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의류뿐만 아니라 화장품, 가전제품 최근에는 음식까지 판매합니다.

백화점, 식당등이 판매자와 함께 앱 속에 들어가는 셈이죠.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송출하는 플랫폼도 치열합니다.

국내 대표 유무선 인터넷 포털도 ‘라이브 커머스’를 무기로 온라인 쇼핑 시장 공략에 열심입니다.

검색과 메신저 기능을 이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죠.

그렇다면 라이브커머스는 누가 가장 많이 이용할까요?

주 고객은 바로 ‘MZ세대’입니다.

MZ세대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말하는데요,

인터넷 방송과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세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유통업계는 판매뿐만 아니라 이들 세대에 재미를 줄 수 있는 마케팅에도 열심입니다.

이미 스마트폰의 발달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던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코로나 19로 더 커지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 길은 치열해 보입니다.

과연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다음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키워드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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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워드이슈] 라이브 커머스란?
    • 입력 2020-06-22 20:21:03
    • 수정2020-06-22 20:35:19
    뉴스7(부산)
온라인 쇼핑, 얼마나 이용하고 계신가요? 특히 요즘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었죠. 최근에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오늘의 키워드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란 실시간을 뜻하는 라이브와 상업을 의미하는 커머스가 더해진 단어로 실시간 인터넷 방송과 쇼핑이 결합한 형태를 말합니다. 즉,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쇼핑하는 것을 말하는 거죠.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자 대형 유통사들과 인터넷 판매업체들이 ‘라이브 커머스’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며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 라이브 커머스는 기존의 온라인 쇼핑하고는 어떻게 다를까요? 가장 큰 차이점은 실시간 소통이라는 점입니다. 그간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은 판매자가 제공하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얻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라이브 커머스는 진행자가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들을 그때그때 알려준다는 것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상품이 넥타이라면 재질은 어떤지, 어떤 옷에 어울리는지, 소비자 대신 매어볼 수 있는지 등을 판매자와 바로바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죠. 실시간 채팅으로 정보를 얻어 상품을 간접체험할 수 있고, 제품이 마음에 들면 ‘구매하기’ 버튼만 누르면 주문이 완료되는 편리성 때문에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라이브 커머스는 전문 쇼호스트나 유명 인플루언서가 진행을 맡아 물건을 판매했지만, 최근에는 브랜드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 업계 전문가들이 전문 지식을 동원해 진행을 하기도 합니다.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을 점점 세분화하고 있는 것이죠.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오프라인 매장을 갖춘 대형 유통기업들입니다. 국내 유명 백화점들은 따로 채널을 개설하고 개설된 채널을 통해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의류뿐만 아니라 화장품, 가전제품 최근에는 음식까지 판매합니다. 백화점, 식당등이 판매자와 함께 앱 속에 들어가는 셈이죠.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송출하는 플랫폼도 치열합니다. 국내 대표 유무선 인터넷 포털도 ‘라이브 커머스’를 무기로 온라인 쇼핑 시장 공략에 열심입니다. 검색과 메신저 기능을 이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죠. 그렇다면 라이브커머스는 누가 가장 많이 이용할까요? 주 고객은 바로 ‘MZ세대’입니다. MZ세대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말하는데요, 인터넷 방송과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세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유통업계는 판매뿐만 아니라 이들 세대에 재미를 줄 수 있는 마케팅에도 열심입니다. 이미 스마트폰의 발달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던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코로나 19로 더 커지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활로를 찾는 길은 치열해 보입니다. 과연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다음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키워드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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