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코로나 확산에 공원·도서관 등 공공장소 2주 폐쇄

입력 2021.04.25 (11:53) 수정 2021.04.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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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도 방콕이 신종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2주간 폐쇄합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언론들은 오늘(현지시간 25일) 방콕시는 내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원, 체육관, 수영장, 보육시설, 운동장,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장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관련해서 태국 소매업협회도 쇼핑몰 운영 시간을 앞으로 1주일간 오전 11시∼오후 8시로 제한했으며 쇼핑몰 내 음식점은 오후 9시까지, 편의점은 오전 5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특히 학교와 술집, 마사지업소는 다음달까지 문을 닫고, 음식점 내에서 주류 판매도 계속 금지됩니다.

태국은 최근 감염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가 유입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 2천839명의 신규 확진자와 8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5만3천22명, 사망자 수는 12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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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5 11:53:33
    • 수정2021-04-25 11:53:49
    국제
태국의 수도 방콕이 신종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2주간 폐쇄합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언론들은 오늘(현지시간 25일) 방콕시는 내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원, 체육관, 수영장, 보육시설, 운동장,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장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관련해서 태국 소매업협회도 쇼핑몰 운영 시간을 앞으로 1주일간 오전 11시∼오후 8시로 제한했으며 쇼핑몰 내 음식점은 오후 9시까지, 편의점은 오전 5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특히 학교와 술집, 마사지업소는 다음달까지 문을 닫고, 음식점 내에서 주류 판매도 계속 금지됩니다.

태국은 최근 감염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가 유입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제 2천839명의 신규 확진자와 8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5만3천22명, 사망자 수는 12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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