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전문가들, 미국서 집단면역 달성 가망 없을 것으로 판단”

입력 2021.05.04 (01:01) 수정 2021.05.04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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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이 달성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3일자 1면 기사를 통해, 과학자와 공중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일이 가까운 미래뿐만 아니라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광범위한 의견 일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일부 미국인들이 백신 거부감을 보이는데다, 사람들의 이동으로 인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앞으로도 몇년 동안 계속 전파되겠지만, 통제불능이 아닌 '관리가능한 위협'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게 최근 전문가들의 결론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집단면역이 달성 불가능하다면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중증 환자 발생을 억제한다는 차원에서라도 백신 접종은 반드시 계속돼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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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04 01:01:26
    • 수정2021-05-04 03:50:20
    국제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이 달성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3일자 1면 기사를 통해, 과학자와 공중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일이 가까운 미래뿐만 아니라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광범위한 의견 일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일부 미국인들이 백신 거부감을 보이는데다, 사람들의 이동으로 인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앞으로도 몇년 동안 계속 전파되겠지만, 통제불능이 아닌 '관리가능한 위협'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게 최근 전문가들의 결론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집단면역이 달성 불가능하다면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중증 환자 발생을 억제한다는 차원에서라도 백신 접종은 반드시 계속돼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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