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력 2021.05.13 (13:05) 수정 2021.05.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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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박 장관 후보자는 오늘(13일) 입장문을 통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서 짐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 후보자는 "그동안 제기된 논란들, 특히 영국대사관 근무 후 가져온 그릇 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청문회 과정 등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해양수산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원하는 바가 아니라며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에 영향을 주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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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3 13:05:16
    • 수정2021-05-13 13:59:12
    정치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박 장관 후보자는 오늘(13일) 입장문을 통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서 짐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 후보자는 "그동안 제기된 논란들, 특히 영국대사관 근무 후 가져온 그릇 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청문회 과정 등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해양수산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원하는 바가 아니라며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에 영향을 주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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