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코로나19 확산세 주춤…신규 확진 8,500명

입력 2021.05.15 (14:16) 수정 2021.05.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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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뉴델리 당국의 오늘(15일) 집계에 따르면 전날 뉴델리에서는 8천506명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뉴델리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0일(7천897명) 이후 35일 만입니다.

이는 지난달 20일 2만8천395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한 달 동안 2만명 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일부 전문가는 지난 두 달가량 뉴델리 주민 다수가 감염돼 폭증세가 꺾였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폭증세 완화에 봉쇄가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델리 당국은 지난달 19일부터 1주 단위로 봉쇄를 연장하고 있으며 현재 4주째 일반인 통행금지, 상가 폐쇄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델리가 있는 북부나 뭄바이가 속한 서부의 확산세가 꺾이면서 인도 전체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남부 카르나타카주와 타밀나두주, 동부 오디샤주 등에서는 확산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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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5 14:16:02
    • 수정2021-05-15 14:22:31
    국제
인도 수도 뉴델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뉴델리 당국의 오늘(15일) 집계에 따르면 전날 뉴델리에서는 8천506명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뉴델리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0일(7천897명) 이후 35일 만입니다.

이는 지난달 20일 2만8천395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한 달 동안 2만명 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일부 전문가는 지난 두 달가량 뉴델리 주민 다수가 감염돼 폭증세가 꺾였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폭증세 완화에 봉쇄가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델리 당국은 지난달 19일부터 1주 단위로 봉쇄를 연장하고 있으며 현재 4주째 일반인 통행금지, 상가 폐쇄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델리가 있는 북부나 뭄바이가 속한 서부의 확산세가 꺾이면서 인도 전체 신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남부 카르나타카주와 타밀나두주, 동부 오디샤주 등에서는 확산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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