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세계 첫 사례”
입력 2021.06.01 (15:42)
수정 2021.06.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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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오늘(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쑤성 전장에 거주하는 41세 남성이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4월 23일 발열 증상이 생긴 뒤 상태가 심각해져 닷새 뒤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는 퇴원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달 28일 이 환자의 샘플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H10N3 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위건위 측 전문가는 “H10N3 바이러스는 조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람을 효과적으로 감염시킬 능력은 없다”면서 “(이전까지) 세계적으로 H10N3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된 적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번 감염은 조류에서 사람에게로 우연히 전파된 것으로, 대규모로 유행할 위험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장쑤성 당국은 이 환자의 밀접접촉자들을 긴급 모니터링했지만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잔추 우한대 바이러스연구소 교수는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사람에게는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낮다. 사람 간 전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후난성에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나오기도 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오늘(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쑤성 전장에 거주하는 41세 남성이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4월 23일 발열 증상이 생긴 뒤 상태가 심각해져 닷새 뒤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는 퇴원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달 28일 이 환자의 샘플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H10N3 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위건위 측 전문가는 “H10N3 바이러스는 조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람을 효과적으로 감염시킬 능력은 없다”면서 “(이전까지) 세계적으로 H10N3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된 적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번 감염은 조류에서 사람에게로 우연히 전파된 것으로, 대규모로 유행할 위험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장쑤성 당국은 이 환자의 밀접접촉자들을 긴급 모니터링했지만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잔추 우한대 바이러스연구소 교수는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사람에게는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낮다. 사람 간 전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후난성에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나오기도 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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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6-01 15:42:58
- 수정2021-06-01 15:50:08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오늘(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쑤성 전장에 거주하는 41세 남성이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4월 23일 발열 증상이 생긴 뒤 상태가 심각해져 닷새 뒤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는 퇴원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달 28일 이 환자의 샘플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H10N3 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위건위 측 전문가는 “H10N3 바이러스는 조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람을 효과적으로 감염시킬 능력은 없다”면서 “(이전까지) 세계적으로 H10N3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된 적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번 감염은 조류에서 사람에게로 우연히 전파된 것으로, 대규모로 유행할 위험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장쑤성 당국은 이 환자의 밀접접촉자들을 긴급 모니터링했지만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잔추 우한대 바이러스연구소 교수는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사람에게는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낮다. 사람 간 전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후난성에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나오기도 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오늘(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쑤성 전장에 거주하는 41세 남성이 H10N3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4월 23일 발열 증상이 생긴 뒤 상태가 심각해져 닷새 뒤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는 퇴원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달 28일 이 환자의 샘플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H10N3 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위건위 측 전문가는 “H10N3 바이러스는 조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람을 효과적으로 감염시킬 능력은 없다”면서 “(이전까지) 세계적으로 H10N3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된 적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번 감염은 조류에서 사람에게로 우연히 전파된 것으로, 대규모로 유행할 위험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장쑤성 당국은 이 환자의 밀접접촉자들을 긴급 모니터링했지만 추가 환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잔추 우한대 바이러스연구소 교수는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사람에게는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낮다. 사람 간 전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후난성에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나오기도 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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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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