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란상의, 정부 사칭해 러시아 백신 사려다 들통

입력 2021.07.19 (16:54) 수정 2021.07.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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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란상공회의소가 우리 정부 로고를 도용한 서한을 이용해 러시아 백신을 확보하려다 실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란 상의는 한국 정부의 위임을 받았다며 러시아 측에 백신 구입을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러시아 측이 우리 현지 공관에 문의하면서 정부 명의 사칭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산업부 당국자는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았다면서 "해당 서한 발송과 관계있는 인물을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주한 이란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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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이란상의, 정부 사칭해 러시아 백신 사려다 들통
    • 입력 2021-07-19 16:54:11
    • 수정2021-07-19 17:02:31
    사회
주한 이란상공회의소가 우리 정부 로고를 도용한 서한을 이용해 러시아 백신을 확보하려다 실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란 상의는 한국 정부의 위임을 받았다며 러시아 측에 백신 구입을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러시아 측이 우리 현지 공관에 문의하면서 정부 명의 사칭 사실이 들통났습니다.

산업부 당국자는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았다면서 "해당 서한 발송과 관계있는 인물을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주한 이란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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