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서 화살 공격으로 최소 4명 사망…테러여부 수사 중

입력 2021.10.14 (05:41) 수정 2021.10.1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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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무장한 남성의 화살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와 경찰이 테러 여부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오후 6시 30분쯤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인근에서 한 남성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살을 쏴 여러 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최소 4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망자 외에 부상자도 여러 명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며, 체포 당시 칼과 다른 무기들로 무장한 상태였다고 현지 TV2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사건은 77명의 목숨을 앗아간 노르웨이 테러 참사 10년 만에 벌어졌다는 데에 외신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7월 22일 우익 극단주의자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는 오슬로 정부청사 앞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노동당이 개최한 청소년 여름 캠프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연쇄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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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4 05:41:36
    • 수정2021-10-14 05:49:14
    국제
노르웨이에서 무장한 남성의 화살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와 경찰이 테러 여부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오후 6시 30분쯤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인근에서 한 남성이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살을 쏴 여러 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최소 4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망자 외에 부상자도 여러 명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며, 체포 당시 칼과 다른 무기들로 무장한 상태였다고 현지 TV2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사건은 77명의 목숨을 앗아간 노르웨이 테러 참사 10년 만에 벌어졌다는 데에 외신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7월 22일 우익 극단주의자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는 오슬로 정부청사 앞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노동당이 개최한 청소년 여름 캠프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연쇄 테러를 저질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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