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몬트리올 ‘비상사태’ 선언 등 긴급 방역조치 잇따라

입력 2021.12.22 (13:12)

수정 2021.12.22 (13:26)

캐나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주 정부들이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주점을 폐쇄하고 모임 규모를 제한하는 등 연말 방역 규제를 속속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퀘벡주에서는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3명 발생, 최다를 기록했으며 몬트리올시는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책으로 주점, 나이트클럽, 체육시설 등 여가 시설을 폐쇄하고 결혼식 등 사적 실내 행사를 금지하는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식당, 카페 등 식품 판매업소는 영업을 허용하되 테이블당 수용 인원을 6명으로 제한하고, 대규모 실내 행사는 수용할 수 있는 정원의 50%를 한도로 정했습니다. 새 방역 조치는 주내 전역을 대상으로 22일 자정부터 시행에 들어가 내년 1월 18일까지 계속됩니다.

앨버타주도 오는 24일을 기해 500인 이상 규모의 행사를 절반으로 줄이고 식당·주점의 합석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토록 했습니다. 또 전체 성인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접종키로 했습니다.

앞서 퀘벡주는 20일부터 주점 등 유흥 시설 폐쇄와 사적 모임 제한에 나섰으며 온타리오주도 지난주 말부터 식당 영업, 실내 모임 규모 축소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만1,692명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190만9천2백여 명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사망자는 23명이 추가돼 총 3만 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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