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일일 신규확진 2개월 반 만에 500명 다시 넘어서

입력 2021.12.30 (16:57) 수정 2021.12.30 (1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약 2개월 반 만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어제(29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01명이었습니다. 일본의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0월 16일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의 월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섯 번째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8월 1만 8,315명에서 9월 7,023명, 10월 556명, 11월 150명으로 급감한 뒤 이달 들어(1~29일) 192명으로 다소 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23~29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323명입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영향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신문 집계에 따르면 어제 기준 일본 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471명이었습니다.

이 중 360명은 입국자 대상 공항 검역 과정에서, 111명은 19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의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지역감염 사례도 도쿄와 오사카 등 8개 광역자치단체에서 확인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코로나 일일 신규확진 2개월 반 만에 500명 다시 넘어서
    • 입력 2021-12-30 16:57:45
    • 수정2021-12-30 17:02:29
    국제
일본에서 약 2개월 반 만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어제(29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01명이었습니다. 일본의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0월 16일 이후 처음입니다.

일본의 월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섯 번째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8월 1만 8,315명에서 9월 7,023명, 10월 556명, 11월 150명으로 급감한 뒤 이달 들어(1~29일) 192명으로 다소 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23~29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323명입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영향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신문 집계에 따르면 어제 기준 일본 내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471명이었습니다.

이 중 360명은 입국자 대상 공항 검역 과정에서, 111명은 19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의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지역감염 사례도 도쿄와 오사카 등 8개 광역자치단체에서 확인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