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조사, 이재명 39.1% 윤석열 26.0%…안철수 10.6%

입력 2022.01.05 (16:47) 수정 2022.01.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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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새해 들어 1월 3일과 4일,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새해 민심이 반영된 첫 여론조사입니다.

■ 이재명 39.1% vs 윤석열 26.0%

우선 내일이 투표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격차는 13.1%p입니다. 지난해말 조사돼 1월 1일에 발표된 직전조사의 격차(12%p)보다 더 커졌습니다.


주목할 건 10월 말 조사에서 10.5%였다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최종 선출 이후 줄곧 한 자릿수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 추이입니다.

신년 여론조사에서 8.1%의 응답을 받은 안 후보, 이번 조사에서 10.6%를 받으며 다시 두 자릿 수로 복귀했습니다.

지지 여부에 관계 없이, 누가 당선될 거라고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당선을 예상하는 비율이 54.5%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25.7%였습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68.7%로 집계됐습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답변은 30.5%였습니다.

후보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자는 75.7%,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79.1%가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심상정 후보 지지자의 경우 33.1%, 안철수 후보 지지자는 37.6%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 어느 선대위가 잘 하나?…민주당 68.4% 국민의힘 11.7%

선거운동과 인재영입 등 전반적인 선거대책위원회의 활동을 놓고 볼 때, 민주당과 국민의힘 어디가 더 일을 잘하고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김종인-이준석 세 축을 중심으로 혼란의 모습을 보였던 기간과 조사 기간이 겹쳐,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가운데에서도, 민주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3.2%, 국민의힘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5.1%였습니다.

■ 정권 교체 49.5% 정권 연장 40.3%

정권 교체냐, 연장이냐,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물었을 때 '정권 교체'를 고른 응답은 49.5%였습니다.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0.3%였습니다.


아직까지 정권교체가 더 필요하다는 대선 구도는 유지되고 있는 셈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1%, 국민의힘 31.7%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정의당 4.4%, 국민의당4.3%, 열린민주당 3.2%였습니다.

이번 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의뢰자: KBS
조사 일시: 2022년 1월 3일~4일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1,000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19.0%
조사 지역 및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대선 당선 전망, 대선 투표 의향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인포그래픽 : 권세라, 김현수)

[다운로드] (KBS-한국리서치) 대선 기획 여론조사(6차)_결과표(220105).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2/01/05/30813164135130514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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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조사, 이재명 39.1% 윤석열 26.0%…안철수 10.6%
    • 입력 2022-01-05 16:47:28
    • 수정2022-01-05 17:04:21
    취재K

KBS는 새해 들어 1월 3일과 4일,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새해 민심이 반영된 첫 여론조사입니다.

■ 이재명 39.1% vs 윤석열 26.0%

우선 내일이 투표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격차는 13.1%p입니다. 지난해말 조사돼 1월 1일에 발표된 직전조사의 격차(12%p)보다 더 커졌습니다.


주목할 건 10월 말 조사에서 10.5%였다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최종 선출 이후 줄곧 한 자릿수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 추이입니다.

신년 여론조사에서 8.1%의 응답을 받은 안 후보, 이번 조사에서 10.6%를 받으며 다시 두 자릿 수로 복귀했습니다.

지지 여부에 관계 없이, 누가 당선될 거라고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이재명 후보 당선을 예상하는 비율이 54.5%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25.7%였습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68.7%로 집계됐습니다.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답변은 30.5%였습니다.

후보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자는 75.7%, 윤석열 후보 지지자는 79.1%가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심상정 후보 지지자의 경우 33.1%, 안철수 후보 지지자는 37.6%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 어느 선대위가 잘 하나?…민주당 68.4% 국민의힘 11.7%

선거운동과 인재영입 등 전반적인 선거대책위원회의 활동을 놓고 볼 때, 민주당과 국민의힘 어디가 더 일을 잘하고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석열-김종인-이준석 세 축을 중심으로 혼란의 모습을 보였던 기간과 조사 기간이 겹쳐,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가운데에서도, 민주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3.2%, 국민의힘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5.1%였습니다.

■ 정권 교체 49.5% 정권 연장 40.3%

정권 교체냐, 연장이냐,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을 물었을 때 '정권 교체'를 고른 응답은 49.5%였습니다.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0.3%였습니다.


아직까지 정권교체가 더 필요하다는 대선 구도는 유지되고 있는 셈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1%, 국민의힘 31.7%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정의당 4.4%, 국민의당4.3%, 열린민주당 3.2%였습니다.

이번 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의뢰자: KBS
조사 일시: 2022년 1월 3일~4일
조사 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 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1,000명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19.0%
조사 지역 및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피조사자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질문 내용: 대선 후보 지지도, 대선 당선 전망, 대선 투표 의향 등
가중산출 값 및 적용 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인포그래픽 : 권세라, 김현수)

[다운로드] (KBS-한국리서치) 대선 기획 여론조사(6차)_결과표(220105).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2/01/05/30813164135130514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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