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르시카 해변 보랏빛 해파리 출몰

입력 2022.07.14 (12:49) 수정 2022.07.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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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 있는 프랑스의 섬 코르시카.

한여름 더위에 해변으로 관광객들이 몰릴 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안과 모래밭에 보랏빛 해파리들이 출몰하는 바람에 물놀이는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아름다운 빛깔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이 해파리들은 독성이 있어 쏘일 경우 통증과 호흡 곤란 증세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수욕객들은 뜰채나 양동이로 해파리를 잡으며 물놀이를 대신합니다.

[타르부리엑/물놀이객 : "해파리 때문에 수영은 못 하고 모래밭에서 아이들과 놀고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6월 중순 이후 지중해변 곳곳에 떠다니는 이 해파리들은 해수욕객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입니다.

하지만 과학적 연구 끝에 해파리는 식품과 비료, 화장품 원료, 그리고 건축 자재 등으로까지 개발돼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파리 독소 역시 각종 의약품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잇따라 발표됐는데요.

온난화의 영향으로 갈수록 해파리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앞으로 해파리 활용 방법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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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코르시카 해변 보랏빛 해파리 출몰
    • 입력 2022-07-14 12:49:10
    • 수정2022-07-14 12:56:09
    뉴스 12
지중해에 있는 프랑스의 섬 코르시카.

한여름 더위에 해변으로 관광객들이 몰릴 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안과 모래밭에 보랏빛 해파리들이 출몰하는 바람에 물놀이는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아름다운 빛깔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이 해파리들은 독성이 있어 쏘일 경우 통증과 호흡 곤란 증세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수욕객들은 뜰채나 양동이로 해파리를 잡으며 물놀이를 대신합니다.

[타르부리엑/물놀이객 : "해파리 때문에 수영은 못 하고 모래밭에서 아이들과 놀고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6월 중순 이후 지중해변 곳곳에 떠다니는 이 해파리들은 해수욕객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입니다.

하지만 과학적 연구 끝에 해파리는 식품과 비료, 화장품 원료, 그리고 건축 자재 등으로까지 개발돼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파리 독소 역시 각종 의약품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잇따라 발표됐는데요.

온난화의 영향으로 갈수록 해파리 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앞으로 해파리 활용 방법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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