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도 물가 쇼크…2분기 7.3% 올라 32년래 최고

입력 2022.07.18 (10:29) 수정 2022.07.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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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고물가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뉴질랜드도 32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물가 시대에 합류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뉴질랜드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지난해 2분기보다 7.3% 올랐습니다. 이는 1990년 이후 최고치이며 1분기 상승률(6.9%)보다 0.4%포인트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치(7.1%)보다도 0.2%포인트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임대료와 건설비 상승, 고유가 등으로 고물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뉴질랜드 중앙은행도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2.5%로 0.5%포인트 올리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6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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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도 물가 쇼크…2분기 7.3% 올라 32년래 최고
    • 입력 2022-07-18 10:29:38
    • 수정2022-07-18 10:37:25
    국제
전 세계가 고물가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뉴질랜드도 32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물가 시대에 합류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뉴질랜드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지난해 2분기보다 7.3% 올랐습니다. 이는 1990년 이후 최고치이며 1분기 상승률(6.9%)보다 0.4%포인트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치(7.1%)보다도 0.2%포인트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임대료와 건설비 상승, 고유가 등으로 고물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뉴질랜드 중앙은행도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2.5%로 0.5%포인트 올리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6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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