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국방차관 양자회담…“과학기술·방산 협력 강화”

입력 2022.07.20 (08:56) 수정 2022.07.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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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현지 시간 어제(19일) 영국 판보로 에어쇼를 방문해 제레미 퀸 영국 국방부 획득차관과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국방부는 두 차관이 지난달 한-영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 방향을 설명했고, 퀸 차관은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포함해 과학기술과 방산 등 양국 협력 강화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신 차관이 차기 영국 육군 자주포 교체 사업에 참여 예정인 K9 자주포에 대한 영국 측 관심을 당부했고, 퀸 차관은 K9 자주포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며 최초 시험비행에 성공한 KF-21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국방연구소(ADD)와 영국의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의 공동 연구, 정보 교환 등 협력에도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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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0 08:56:41
    • 수정2022-07-20 08: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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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현지 시간 어제(19일) 영국 판보로 에어쇼를 방문해 제레미 퀸 영국 국방부 획득차관과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국방부는 두 차관이 지난달 한-영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차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 방향을 설명했고, 퀸 차관은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포함해 과학기술과 방산 등 양국 협력 강화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신 차관이 차기 영국 육군 자주포 교체 사업에 참여 예정인 K9 자주포에 대한 영국 측 관심을 당부했고, 퀸 차관은 K9 자주포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며 최초 시험비행에 성공한 KF-21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국방연구소(ADD)와 영국의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의 공동 연구, 정보 교환 등 협력에도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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