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격안정제 물량 35%로 확대…“물가 안정 기대”

입력 2022.07.21 (11:38) 수정 2022.07.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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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까지 채소가격안정제 가입 물량을 평년 생산량의 35% 수준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채소가격안정제는 주요 노지 밭작물의 공급과 가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작물 가격이 내려가면 농가에 하락분을 일부 보조하거나 과잉 물량을 격리하고, 가격이 오르면 가입 물량을 조기에 출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업 대상 품목은 주요 밭작물 중 수급불안 가능성이 큰 배추, 무, 마늘, 양파, 대파, 고추, 감자 등 7개입니다.

지난해 채소가격안정제 가입 물량은 평년 생산량의 16% 수준으로, 앞으로 이 비율을 높이면 작물 공급과 가격이 더욱 안정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올해 가입 물량은 총 1만 4천t(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에 따라 이들 품목 가격이 평균 약 2%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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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소가격안정제 물량 35%로 확대…“물가 안정 기대”
    • 입력 2022-07-21 11:38:53
    • 수정2022-07-21 11:39:58
    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까지 채소가격안정제 가입 물량을 평년 생산량의 35% 수준으로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채소가격안정제는 주요 노지 밭작물의 공급과 가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작물 가격이 내려가면 농가에 하락분을 일부 보조하거나 과잉 물량을 격리하고, 가격이 오르면 가입 물량을 조기에 출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업 대상 품목은 주요 밭작물 중 수급불안 가능성이 큰 배추, 무, 마늘, 양파, 대파, 고추, 감자 등 7개입니다.

지난해 채소가격안정제 가입 물량은 평년 생산량의 16% 수준으로, 앞으로 이 비율을 높이면 작물 공급과 가격이 더욱 안정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올해 가입 물량은 총 1만 4천t(톤) 늘어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에 따라 이들 품목 가격이 평균 약 2%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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