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 인기 ‘늑대거북’ 등 2종 ‘생태계 교란 생물’ 지정”

입력 2022.07.22 (11:35) 수정 2022.07.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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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늑대거북' 등 2종이 '생태계 교란 생물종'에 추가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22일) '생태계 교란 생물' 2종과 '유입 주의 생물' 162종을 새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고시 개정안을 20일 동안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교란종에 추가된 '늑대거북'은 최근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지만, 천적이 없고 포식성이 강해 추가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학술연구나 교육 등의 목적으로 허가를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 늑대거북을 수입하거나 사육, 양도할 수 없게 됩니다.

환경부는 생태계 균형을 무너트려 개체 수 조절이 필요한 생물을 '생태계교란종'으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2종이 추가되면서 국내 생태계 교란 생물종은 모두 36종으로 늘었습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로키산엘크' 등 162종을 국내 유입에 주의가 필요한 외래생물로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유입주의종으로 등록된 생물은 모두 560종입니다.

[사진 출처 :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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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완용 인기 ‘늑대거북’ 등 2종 ‘생태계 교란 생물’ 지정”
    • 입력 2022-07-22 11:35:59
    • 수정2022-07-22 13:21:47
    IT·과학
최근 애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늑대거북' 등 2종이 '생태계 교란 생물종'에 추가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22일) '생태계 교란 생물' 2종과 '유입 주의 생물' 162종을 새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고시 개정안을 20일 동안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교란종에 추가된 '늑대거북'은 최근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지만, 천적이 없고 포식성이 강해 추가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학술연구나 교육 등의 목적으로 허가를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 늑대거북을 수입하거나 사육, 양도할 수 없게 됩니다.

환경부는 생태계 균형을 무너트려 개체 수 조절이 필요한 생물을 '생태계교란종'으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2종이 추가되면서 국내 생태계 교란 생물종은 모두 36종으로 늘었습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로키산엘크' 등 162종을 국내 유입에 주의가 필요한 외래생물로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유입주의종으로 등록된 생물은 모두 560종입니다.

[사진 출처 :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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