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애인들 몸에 맞게 기성복 수선

입력 2022.07.25 (12:49) 수정 2022.07.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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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씨가 의류업체에 근무하다 기성복 수선으로 일을 바꾼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어느 날 하루는 장애인들도 입고 싶은 옷이 있지만 너무 크거나 작아서 입지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는 것입니다.

[마에다 뎃페이/수선 서비스 대표 : "몸이 불편하다는 사실 만으로 원하는 옷을 못 입는다는 것은 정말 불공평한 일이죠."]

덕분에 이 쌍둥이 형제도 똑같은 옷을 입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선천성 질병으로 형이 머리 수술을 하면서 티셔츠를 입지 못 했던 것입니다.

마에다 씨가 형의 티셔츠를 수선해 앞 단추를 단 덕분에, 이 쌍둥이 형제는 제대로 된 쌍둥이가 됐습니다.

8살의 이 장애아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바지를 모두 벗어야 했는데 수선 서비스로 바지 양쪽 부분에 지퍼를 달아서 불편을 줄였습니다.

어떤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장애인 의류 수선 서비스는 장애인들에게 의외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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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장애인들 몸에 맞게 기성복 수선
    • 입력 2022-07-25 12:49:03
    • 수정2022-07-25 12:59:47
    뉴스 12
마에다 씨가 의류업체에 근무하다 기성복 수선으로 일을 바꾼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어느 날 하루는 장애인들도 입고 싶은 옷이 있지만 너무 크거나 작아서 입지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는 것입니다.

[마에다 뎃페이/수선 서비스 대표 : "몸이 불편하다는 사실 만으로 원하는 옷을 못 입는다는 것은 정말 불공평한 일이죠."]

덕분에 이 쌍둥이 형제도 똑같은 옷을 입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선천성 질병으로 형이 머리 수술을 하면서 티셔츠를 입지 못 했던 것입니다.

마에다 씨가 형의 티셔츠를 수선해 앞 단추를 단 덕분에, 이 쌍둥이 형제는 제대로 된 쌍둥이가 됐습니다.

8살의 이 장애아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바지를 모두 벗어야 했는데 수선 서비스로 바지 양쪽 부분에 지퍼를 달아서 불편을 줄였습니다.

어떤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장애인 의류 수선 서비스는 장애인들에게 의외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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