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매매 10채 중 7채가 소형

입력 2022.08.03 (09:59) 수정 2022.08.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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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1월~6월) 서울에서 팔린 주택 10채 가운데 7채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매매 3만 4,900여 건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주택 매매는 2만 4,6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전체 주택 매매에서 소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70.6%로,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구별로 소형 주택 매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도봉구(79.4%)였고, 이어 강서구(79.0%), 구로구(78.5%), 강북구(78.0%), 금천구(77.7%) 순이었습니다.

서울의 소형 주택 매매가 늘어나는 것은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에서 1인 가구는 2010년 85만 4,600여 가구(전체의 24.4%)에서 지난해 148만 9.800여 가구(전체의 36.8%)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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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매매 10채 중 7채가 소형
    • 입력 2022-08-03 09:59:26
    • 수정2022-08-03 10:01:01
    경제
올해 상반기(1월~6월) 서울에서 팔린 주택 10채 가운데 7채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매매 3만 4,900여 건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주택 매매는 2만 4,6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전체 주택 매매에서 소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70.6%로,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구별로 소형 주택 매매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도봉구(79.4%)였고, 이어 강서구(79.0%), 구로구(78.5%), 강북구(78.0%), 금천구(77.7%) 순이었습니다.

서울의 소형 주택 매매가 늘어나는 것은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에서 1인 가구는 2010년 85만 4,600여 가구(전체의 24.4%)에서 지난해 148만 9.800여 가구(전체의 36.8%)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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