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택시서 뛰어내린 여대생 사망’ 운전자 2명 송치

입력 2022.08.17 (12:38) 수정 2022.08.17 (12: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북 포항에서 20대 여대생이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렸다가 뒤따라오던 SUV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운전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와 수사심의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택시 기사와 SUV 운전자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뒤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포항시 북구 흥해읍 KTX 포항역 인근에서 택시를 탄 여대생은 택시 기사가 행선지와 다른 방향으로 달리자 불안감을 느끼고 택시에서 뛰어내렸다가 뒤에서 오던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택시 기사는 “행선지를 잘못 알아듣고 다른 대학 기숙사 방향으로 달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달리던 택시서 뛰어내린 여대생 사망’ 운전자 2명 송치
    • 입력 2022-08-17 12:38:29
    • 수정2022-08-17 12:39:37
    사회
경북 포항에서 20대 여대생이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렸다가 뒤따라오던 SUV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운전자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와 수사심의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택시 기사와 SUV 운전자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뒤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포항시 북구 흥해읍 KTX 포항역 인근에서 택시를 탄 여대생은 택시 기사가 행선지와 다른 방향으로 달리자 불안감을 느끼고 택시에서 뛰어내렸다가 뒤에서 오던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택시 기사는 “행선지를 잘못 알아듣고 다른 대학 기숙사 방향으로 달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