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교 앞 총기난사…중상자 포함해 10대 4명 다쳐

입력 2022.08.25 (09:56) 수정 2022.08.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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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중탭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후 2시 45분쯤 시카고 북서쪽 외곽의 칼 슈르츠 고등학교 근처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멈춰 서더니 안에 타고 있던 용의자가 주변에 모여있던 무리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차량은 곧이어 속도를 내며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날 총격으로 한 15세 소년이 얼굴과 목에 큰 상처를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다른 부상자 3명도 모두 고교생인 10대 소년으로, 이들은 등이나 다리 등에 총을 맞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카고 경찰 관계자는 "아직 체포된 이는 없고, 총격 범행의 동기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형사들이 CCTV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 인근에서는 2019년에도 한 17세 소년이 자신의 차 안에서 총을 맞는 등 과거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ABC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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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고교 앞 총기난사…중상자 포함해 10대 4명 다쳐
    • 입력 2022-08-25 09:56:26
    • 수정2022-08-25 09:59:58
    국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중탭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후 2시 45분쯤 시카고 북서쪽 외곽의 칼 슈르츠 고등학교 근처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멈춰 서더니 안에 타고 있던 용의자가 주변에 모여있던 무리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차량은 곧이어 속도를 내며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날 총격으로 한 15세 소년이 얼굴과 목에 큰 상처를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다른 부상자 3명도 모두 고교생인 10대 소년으로, 이들은 등이나 다리 등에 총을 맞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카고 경찰 관계자는 "아직 체포된 이는 없고, 총격 범행의 동기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형사들이 CCTV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 인근에서는 2019년에도 한 17세 소년이 자신의 차 안에서 총을 맞는 등 과거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ABC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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