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문 “현실서 써먹을 신지식 가르쳐야”…교육 개혁 주문

입력 2022.09.13 (09:03) 수정 2022.09.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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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당장 현실에서 써먹을 수 있는 ‘산 지식’을 가르치라며 교육계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3일) ‘점수평가를 위한 교육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제하 기사에서 “인재육성 사업이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오늘날 적지 않은 단위에서 “새 교수방법 창조 사업이 건수 채우기에만 급급하면서 그 도입을 따라세우지 못하고 있다”, “학생들의 개성과 잠재력을 옳게 발동하지 못하고 시험 점수에만 매여달리면서 교육 사업을 방법론 있게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또, 별도의 기사에서도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인재들에 의거하여 자력갱생, 자급자족하려는 것이 오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한결같은 지향”이라며 전방위적인 교육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나라의 교육사업이 질적 수준에 있어서 발전하는 세계적 추세와 시대적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학생들이 실제 현실에서 써먹을 수 있는 산지식을 더 많이 습득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바칠 수 있게 학과목을 바로 선정하는 사업을 잘하며,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학생들의 실력을 월등하게 올려세워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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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3 09:03:50
    • 수정2022-09-13 09:05:24
    정치
북한이 당장 현실에서 써먹을 수 있는 ‘산 지식’을 가르치라며 교육계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3일) ‘점수평가를 위한 교육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제하 기사에서 “인재육성 사업이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오늘날 적지 않은 단위에서 “새 교수방법 창조 사업이 건수 채우기에만 급급하면서 그 도입을 따라세우지 못하고 있다”, “학생들의 개성과 잠재력을 옳게 발동하지 못하고 시험 점수에만 매여달리면서 교육 사업을 방법론 있게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또, 별도의 기사에서도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인재들에 의거하여 자력갱생, 자급자족하려는 것이 오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한결같은 지향”이라며 전방위적인 교육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지난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나라의 교육사업이 질적 수준에 있어서 발전하는 세계적 추세와 시대적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학생들이 실제 현실에서 써먹을 수 있는 산지식을 더 많이 습득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바칠 수 있게 학과목을 바로 선정하는 사업을 잘하며,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학생들의 실력을 월등하게 올려세워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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