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심리, 2011년 조사 이후 가장 낮아

입력 2022.09.15 (11:15) 수정 2022.09.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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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 심리가 2011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2년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9.9로, 지난달(95.2)보다 5.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이자 국토연구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것입니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부동산 시장 상황을 0~200의 숫자로 지수화한 것으로, 95 미만은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수도권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87.6으로 지난달(92.7) 5.1포인트 내려, 두 달 연속 하락 국면에 머물렀습니다.

또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맥 매도와 매수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기준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답변이 71%였고,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답변은 3.8%에 그쳤습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하락했습니다.

서울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87.5로 2개월 연속 하락 국면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는 87.1, 인천 87.1로 역시 하락 국면에 머물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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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주택 매매심리, 2011년 조사 이후 가장 낮아
    • 입력 2022-09-15 11:15:51
    • 수정2022-09-15 11:20:19
    경제
전국 주택 매매 심리가 2011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2년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9.9로, 지난달(95.2)보다 5.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이자 국토연구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것입니다.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부동산 시장 상황을 0~200의 숫자로 지수화한 것으로, 95 미만은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수도권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87.6으로 지난달(92.7) 5.1포인트 내려, 두 달 연속 하락 국면에 머물렀습니다.

또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주맥 매도와 매수 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기준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답변이 71%였고, '매수하려는 사람이 많았다'는 답변은 3.8%에 그쳤습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하락했습니다.

서울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87.5로 2개월 연속 하락 국면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는 87.1, 인천 87.1로 역시 하락 국면에 머물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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