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내일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권고안’ 제출”

입력 2022.09.29 (20:14) 수정 2022.09.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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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데 대해 “내일 오전 중으로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권고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규탄대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규탄 대회에서 “외교부 장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데 불신임 낙인을 찍은 것”이라며 “미 해리스 부통령이 와서 공무 수행 중에 불신임하는 건 등에 칼 꼽는 행위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임 건의안은 헌법에 있는 국회의 권능”이라며 “해임 건의안이 통과되면 받아들여 지는 상황을 만들어야지, 건의안이 사문화·희화화하는 일을 어떻게 저렇게 쉽게 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대선 불복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말로는 실용·협치라고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잘되는 꼴을 두고 보지 못하겠다는 발목잡기와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115석인 저희로선 역부족”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의 폭주를 제발 멈춰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형두 의원도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외교 노력을 참사라고 억지 부린다”며 “외교를 정쟁 수단으로 삼아 저지른 이 폭거는 반드시 국민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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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내일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권고안’ 제출”
    • 입력 2022-09-29 20:14:08
    • 수정2022-09-29 20:14:56
    정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데 대해 “내일 오전 중으로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권고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규탄대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규탄 대회에서 “외교부 장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데 불신임 낙인을 찍은 것”이라며 “미 해리스 부통령이 와서 공무 수행 중에 불신임하는 건 등에 칼 꼽는 행위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임 건의안은 헌법에 있는 국회의 권능”이라며 “해임 건의안이 통과되면 받아들여 지는 상황을 만들어야지, 건의안이 사문화·희화화하는 일을 어떻게 저렇게 쉽게 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대선 불복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말로는 실용·협치라고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잘되는 꼴을 두고 보지 못하겠다는 발목잡기와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115석인 저희로선 역부족”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의 폭주를 제발 멈춰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형두 의원도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외교 노력을 참사라고 억지 부린다”며 “외교를 정쟁 수단으로 삼아 저지른 이 폭거는 반드시 국민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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