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채지수 관찰대상국 환영…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입력 2022.09.30 (08:33) 수정 2022.09.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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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으로 등재된 데 대해 “원화 채권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FTSE 러셀은 현지시각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에 한국의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협의 절차가 원활히 이뤄지면, 내년 3월 이후에는 실제 편입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번 등재로 한국 국채시장이 선진 채권시장 중 하나로 인정받고 국채시장 선진화도 이룰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국채시장에 쉽고 빠르게 접근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시장 참가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 및 기관과 함께 국채시장의 선진화와 안정적 관리,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내년에 있을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 검토에서 세계국채지수에 편입될 수 있도록 FTSE 러셀과 긴밀히 협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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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30 08:33:07
    • 수정2022-09-30 08:49:07
    경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으로 등재된 데 대해 “원화 채권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FTSE 러셀은 현지시각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에 한국의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협의 절차가 원활히 이뤄지면, 내년 3월 이후에는 실제 편입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번 등재로 한국 국채시장이 선진 채권시장 중 하나로 인정받고 국채시장 선진화도 이룰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국채시장에 쉽고 빠르게 접근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시장 참가자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 및 기관과 함께 국채시장의 선진화와 안정적 관리,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내년에 있을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 검토에서 세계국채지수에 편입될 수 있도록 FTSE 러셀과 긴밀히 협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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