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반신마비 댄서들 ‘휠체어를 타고 춤을’

입력 2022.10.19 (09:48) 수정 2022.10.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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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장애인 무용수 협회의 전문 무용수들이 새로운 작품 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휠체어 위에서 유연하고 개성 있는 동작들을 펼쳐 보이고 있는 이들은 하반신 마비와 희귀 유전병 등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요.

자신들은 춤을 통해 오히려 신체적 자유를 느낀다고 말합니다.

[포제아/하반신 마비 장애 무용수 : "물론 움직이는 방식은 다르지만 춤을 통해 장애가 없는 사람과 같은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들은 현대 무용 무용수들이지만 이번에는 고전 발레와의 협업에 도전합니다.

이 도전에 파리 오페라 발레단 안무가 토마 씨가 키다리 아저씨임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토마 씨는 무용수들의 장애가 또 다른 미학을 창조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토마/파리 오페라 발레단 안무가 : "휠체어를 타고 미끄러지고, 돌고, 균형을 잡으며 이전과는 다른 자세와 동작을 하게 됩니다."]

이들 장애인 무용수들은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는데 라이브 공연과 워크숍은 물론이고 오는 2024년에는 파리 패럴림픽 기념 무대에도 설 예정입니다.

이들은 비록 장애는 있지만 자신들을 한 예술가로 인정해주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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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9 09:48:01
    • 수정2022-10-19 0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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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장애인 무용수 협회의 전문 무용수들이 새로운 작품 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휠체어 위에서 유연하고 개성 있는 동작들을 펼쳐 보이고 있는 이들은 하반신 마비와 희귀 유전병 등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요.

자신들은 춤을 통해 오히려 신체적 자유를 느낀다고 말합니다.

[포제아/하반신 마비 장애 무용수 : "물론 움직이는 방식은 다르지만 춤을 통해 장애가 없는 사람과 같은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들은 현대 무용 무용수들이지만 이번에는 고전 발레와의 협업에 도전합니다.

이 도전에 파리 오페라 발레단 안무가 토마 씨가 키다리 아저씨임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토마 씨는 무용수들의 장애가 또 다른 미학을 창조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토마/파리 오페라 발레단 안무가 : "휠체어를 타고 미끄러지고, 돌고, 균형을 잡으며 이전과는 다른 자세와 동작을 하게 됩니다."]

이들 장애인 무용수들은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는데 라이브 공연과 워크숍은 물론이고 오는 2024년에는 파리 패럴림픽 기념 무대에도 설 예정입니다.

이들은 비록 장애는 있지만 자신들을 한 예술가로 인정해주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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