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붕괴 2명 고립…“접근 2~3일 더 걸려”
입력 2022.10.28 (17:29)
수정 2022.10.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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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봉화의 광산 갱도 붕괴사고 사흘째인 오늘, 소방당국은 구조를 위한 진입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반을 뚫는 속도가 더디다 보니, 사고 지점에 도달하기까지는 최소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봉화군 광산 갱도 붕괴 사고 사흘째인 오늘, 중앙 119 특수구조단과 광업 공단, 광산 자체인력 등 백여 명이 사고 갱도 바로 옆 제2 수직갱도를 이용해 매몰지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까지 전체 130m 가운데 30m 정도 진입로가 확보됐습니다.
하지만 구조를 위한 진입로 역시 붕괴될 수 있어, 지지대 등 안전장치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히 접근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작업 속도로 볼때 한 시간에 1m 접근도 어려워, 현장 도달까지는 이틀에서 최대 사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는 그제 오후 6시쯤, 지하 190m 지점에서 갱도 레일을 설치하던 중, 최대 9백여 톤의 토사가 수직으로 쏟아지면서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작업자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를 위한 진입로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구조대를 28명 4개 조로 확대 편성해 사고 현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토사가 무너진 통로로는 진입로 확보가 어려운 탓에 사고가 난 갱도 뒤쪽으로 새 진입로를 뚫는 방식입니다.
이 채굴업체에서는 지난 8월에도 갱도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1명은 구조되고 다른 1명은 숨졌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구조 작업이 완료되면 광산안전법에 따라 광산 내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신상응
경북 봉화의 광산 갱도 붕괴사고 사흘째인 오늘, 소방당국은 구조를 위한 진입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반을 뚫는 속도가 더디다 보니, 사고 지점에 도달하기까지는 최소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봉화군 광산 갱도 붕괴 사고 사흘째인 오늘, 중앙 119 특수구조단과 광업 공단, 광산 자체인력 등 백여 명이 사고 갱도 바로 옆 제2 수직갱도를 이용해 매몰지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까지 전체 130m 가운데 30m 정도 진입로가 확보됐습니다.
하지만 구조를 위한 진입로 역시 붕괴될 수 있어, 지지대 등 안전장치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히 접근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작업 속도로 볼때 한 시간에 1m 접근도 어려워, 현장 도달까지는 이틀에서 최대 사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는 그제 오후 6시쯤, 지하 190m 지점에서 갱도 레일을 설치하던 중, 최대 9백여 톤의 토사가 수직으로 쏟아지면서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작업자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를 위한 진입로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구조대를 28명 4개 조로 확대 편성해 사고 현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토사가 무너진 통로로는 진입로 확보가 어려운 탓에 사고가 난 갱도 뒤쪽으로 새 진입로를 뚫는 방식입니다.
이 채굴업체에서는 지난 8월에도 갱도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1명은 구조되고 다른 1명은 숨졌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구조 작업이 완료되면 광산안전법에 따라 광산 내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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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 광산 붕괴 2명 고립…“접근 2~3일 더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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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28 17:46:58
[앵커]
경북 봉화의 광산 갱도 붕괴사고 사흘째인 오늘, 소방당국은 구조를 위한 진입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반을 뚫는 속도가 더디다 보니, 사고 지점에 도달하기까지는 최소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봉화군 광산 갱도 붕괴 사고 사흘째인 오늘, 중앙 119 특수구조단과 광업 공단, 광산 자체인력 등 백여 명이 사고 갱도 바로 옆 제2 수직갱도를 이용해 매몰지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까지 전체 130m 가운데 30m 정도 진입로가 확보됐습니다.
하지만 구조를 위한 진입로 역시 붕괴될 수 있어, 지지대 등 안전장치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히 접근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작업 속도로 볼때 한 시간에 1m 접근도 어려워, 현장 도달까지는 이틀에서 최대 사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는 그제 오후 6시쯤, 지하 190m 지점에서 갱도 레일을 설치하던 중, 최대 9백여 톤의 토사가 수직으로 쏟아지면서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작업자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를 위한 진입로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구조대를 28명 4개 조로 확대 편성해 사고 현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토사가 무너진 통로로는 진입로 확보가 어려운 탓에 사고가 난 갱도 뒤쪽으로 새 진입로를 뚫는 방식입니다.
이 채굴업체에서는 지난 8월에도 갱도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1명은 구조되고 다른 1명은 숨졌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구조 작업이 완료되면 광산안전법에 따라 광산 내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신상응
경북 봉화의 광산 갱도 붕괴사고 사흘째인 오늘, 소방당국은 구조를 위한 진입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반을 뚫는 속도가 더디다 보니, 사고 지점에 도달하기까지는 최소 2~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봉화군 광산 갱도 붕괴 사고 사흘째인 오늘, 중앙 119 특수구조단과 광업 공단, 광산 자체인력 등 백여 명이 사고 갱도 바로 옆 제2 수직갱도를 이용해 매몰지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까지 전체 130m 가운데 30m 정도 진입로가 확보됐습니다.
하지만 구조를 위한 진입로 역시 붕괴될 수 있어, 지지대 등 안전장치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히 접근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작업 속도로 볼때 한 시간에 1m 접근도 어려워, 현장 도달까지는 이틀에서 최대 사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는 그제 오후 6시쯤, 지하 190m 지점에서 갱도 레일을 설치하던 중, 최대 9백여 톤의 토사가 수직으로 쏟아지면서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작업자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를 위한 진입로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구조대를 28명 4개 조로 확대 편성해 사고 현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토사가 무너진 통로로는 진입로 확보가 어려운 탓에 사고가 난 갱도 뒤쪽으로 새 진입로를 뚫는 방식입니다.
이 채굴업체에서는 지난 8월에도 갱도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1명은 구조되고 다른 1명은 숨졌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구조 작업이 완료되면 광산안전법에 따라 광산 내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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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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