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사고 열흘째…아직 생존 신호 들리지 않아

입력 2022.11.04 (11:38) 수정 2022.11.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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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구조당국은 오늘 오전 10시까지 아직 고립된 작업자들의 생존 신호가 들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천공기 3대(3호공·4호공·6호공)가 시추 작업에 성공해 내시경과 마이크 등을 넣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투입된 천공기 11대 중 5대는 시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제1 수직갱도와 가까운 2대(8호공, 10호공)의 천공이 완료되면 추가로 내부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구조 진입로 확보 작업도 애쓰고 있습니다.

작업 중인 구간은 매몰 추정 지점까지 27m 남아있습니다.

다만, 이 구간이 암석 구간이라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얼마나 더 걸릴지 확답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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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4 11:38:47
    • 수정2022-11-04 11:46:27
    사회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구조당국은 오늘 오전 10시까지 아직 고립된 작업자들의 생존 신호가 들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천공기 3대(3호공·4호공·6호공)가 시추 작업에 성공해 내시경과 마이크 등을 넣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투입된 천공기 11대 중 5대는 시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제1 수직갱도와 가까운 2대(8호공, 10호공)의 천공이 완료되면 추가로 내부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구조 진입로 확보 작업도 애쓰고 있습니다.

작업 중인 구간은 매몰 추정 지점까지 27m 남아있습니다.

다만, 이 구간이 암석 구간이라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얼마나 더 걸릴지 확답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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