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국제 中 코로나19 봉쇄 장기화 반발시위에 미국서도 연대집회 잇따라
입력 2022.12.01 (06:33)
수정 2022.12.01 (06:34)

중국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 장기화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연대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시카고 트리뷴과 AP통신 등을 종합하면, 현지시각 지난달 29일 밤 뉴욕과 시카고의 중국 영사관 앞에 수백 명이 모여 중국 정부의 고강도 코로나19 제재와 단속, 봉쇄 장기화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카고 중국 영사관 앞에 모인 150여 명의 시위대는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백색 A4 용지를 들고 중국어와 영어로 '자유·인권·민주주의'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고 시카고 트리뷴은 전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들과 중국계 젊은 직장인들이 주축이 된 이들은 중국 정부에 '철통 방역'을 명분으로 한 통제 해제를 촉구하면서 중국 시민들과의 연대를 표했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중국인 유학생은 "우리는 중국을 벗어나 있어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에 있는 내 친구들은 같은 행동을 하면서 두려움에 떨어야 하고 일부는 체포되기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리뷴은 "시위 참가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면서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상징이자 중국 시위대의 침묵을 상징하고 동시에 중국 정부의 보복을 두려워하는 시위 참가자들이 얼굴을 숨기는 기능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영사관 건물 벽에 10여 개의 보안 카메라가 설치돼있다고 부연했습니다.
AP통신은 같은 시간 뉴욕의 중국 영사관 앞에도 400여 명이 모여 '시민·존엄성·자유'를 외치는 연대 시위를 벌였으며 하버드대학의 명소인 존 하버드 동상 앞에도 50여 명이 모여 시진핑 퇴진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시카고 트리뷴과 AP통신 등을 종합하면, 현지시각 지난달 29일 밤 뉴욕과 시카고의 중국 영사관 앞에 수백 명이 모여 중국 정부의 고강도 코로나19 제재와 단속, 봉쇄 장기화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카고 중국 영사관 앞에 모인 150여 명의 시위대는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백색 A4 용지를 들고 중국어와 영어로 '자유·인권·민주주의'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고 시카고 트리뷴은 전했습니다.
중국인 유학생들과 중국계 젊은 직장인들이 주축이 된 이들은 중국 정부에 '철통 방역'을 명분으로 한 통제 해제를 촉구하면서 중국 시민들과의 연대를 표했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중국인 유학생은 "우리는 중국을 벗어나 있어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에 있는 내 친구들은 같은 행동을 하면서 두려움에 떨어야 하고 일부는 체포되기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리뷴은 "시위 참가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면서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상징이자 중국 시위대의 침묵을 상징하고 동시에 중국 정부의 보복을 두려워하는 시위 참가자들이 얼굴을 숨기는 기능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영사관 건물 벽에 10여 개의 보안 카메라가 설치돼있다고 부연했습니다.
AP통신은 같은 시간 뉴욕의 중국 영사관 앞에도 400여 명이 모여 '시민·존엄성·자유'를 외치는 연대 시위를 벌였으며 하버드대학의 명소인 존 하버드 동상 앞에도 50여 명이 모여 시진핑 퇴진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