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조건으로 영업비밀 탈취’ GS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 기소

입력 2022.12.07 (17:55) 수정 2022.12.07 (1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직을 미끼로 경쟁사의 영업비밀을 빼낸 혐의를 받는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 임원과 법인이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성범)는 삼양인터내셔날 임원 A 씨와 법인, 세스코 전 직원 B 씨를 함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5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삼양인터내셔날 해충방제 사업 담당 임원으로, 세스코의 영업팀 팀장이었던 B 씨로부터 이직을 조건으로 세스코의 영업 비밀을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B 씨 범행으로 세스코 측이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보고 업무상 배임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세스코는 영업비밀 유출 정황을 포착하고 B 씨 등을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 3월 이 사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겼습니다.

GS그룹 계열사인 삼양인터내셔날은 2015년쯤부터 해충방제 서비스 시장에 진입해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로고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직 조건으로 영업비밀 탈취’ GS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 기소
    • 입력 2022-12-07 17:55:57
    • 수정2022-12-07 17:58:28
    사회
이직을 미끼로 경쟁사의 영업비밀을 빼낸 혐의를 받는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 임원과 법인이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성범)는 삼양인터내셔날 임원 A 씨와 법인, 세스코 전 직원 B 씨를 함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5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삼양인터내셔날 해충방제 사업 담당 임원으로, 세스코의 영업팀 팀장이었던 B 씨로부터 이직을 조건으로 세스코의 영업 비밀을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B 씨 범행으로 세스코 측이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보고 업무상 배임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세스코는 영업비밀 유출 정황을 포착하고 B 씨 등을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 3월 이 사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겼습니다.

GS그룹 계열사인 삼양인터내셔날은 2015년쯤부터 해충방제 서비스 시장에 진입해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로고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